Ⅰ.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동향
1. 총괄
□ 최근 국내금융시장은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가·환율·금리 등 주요 시장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
◦ 외부적으로는 10.1일부터 美 연방정부가 17년만에 셧다운(부분적 업무정지)에 돌입했으나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
◦ 일본의 소비세 인상안 발표(現 5% → ’14.4월 8% → ’15.10월 10%) 영향 및 이태리 정국불안 등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으나, 美 출구전략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
□ 내부적으로는 동양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회사채 투자심리 위축 등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 회사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 다만, 美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美 의회의 재정관련 협상 난항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급변동할 가능성 상존
◦ 특히, 일부 대기업 부실로 인해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글로벌 악재가 시장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내외 경제 상황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적기에 대응할 계획
2. 국제금융시장 동향
◇ 국제금융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美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 난항 등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
□ (주가) 글로벌 증시는 9월 美 FOMC의 기존정책 유지 결정* 이후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부진한 흐름
* 美 연준은 9월 FOMC에서 시장의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매월 850억불의(국채 450억불, MBS 400억불)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
ㅇ 특히, 최근들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에 더하여 美 재정관련 이슈* 등이 부각되면서 하락세
* 美 정치권의 14년도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美 연방정부 부분적 업무정지 및 디폴트 발생 가능성 대두(10.1일 美 연방정부는 부분적 업무정지에 돌입)
|
12년말 |
13.8말 |
9.18일 |
10.1일 |
9.18일비 |
전년말비 |
미국 |
13,104 |
14,810 |
15,677 |
15,192 |
△3.10% |
15.93% |
독일 |
7,612 |
8,103 |
8,636 |
8,689 |
0.61% |
14.14% |
이태리 |
16,273 |
16,682 |
17,805 |
17,977 |
0.97% |
10.47% |
일본 |
10,395 |
13,389 |
14,505 |
14,485 |
△0.14% |
39.34% |
중국 |
2,269 |
2,098 |
2,192 |
2,175 |
△0.78% |
△4.16% |
인도 |
19,427 |
18,620 |
19,962 |
19,517 |
△2.23% |
0.47% |
인도네시아 |
4,317 |
4,195 |
4,463 |
4,346 |
△2.63% |
0.68% |
□ (환율)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지속 결정 및 美 정부의 재정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혼조세
ㅇ 인도 등 취약 신흥국들의 통화가치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급락하다, 9월 FOMC 이후 소폭 반등
|
12년말 |
13.8말 |
9.18일 |
10.1일 |
9.18일비 |
전년말비 |
달러/유로 |
1.3192 |
1.3222 |
1.3521 |
1.3526 |
0.04% |
2.53% |
엔/달러 |
86.75 |
98.18 |
97.93 |
98.00 |
0.07% |
12.97% |
루피/달러 |
54.790 |
66.620 |
63.610 |
62.592 |
△1.60% |
14.24% |
□ (금리) 美 국채금리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으로 큰 폭 상승(9.5일, 2.99%로 ‘11.7월 이후 최고치)하다 9월 FOMC 이후 하락
ㅇ 신흥국 스프레드(EMBI) 역시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 부각으로 큰 폭 상승 후, 9월 FOMC 이후 하락했으나 최근 재상승
(10y, %) |
12년말 |
13.8말 |
9.18일 |
10.1일 |
9.18일비 |
전년말비 |
미국 |
1.76 |
2.78 |
2.69 |
2.65 |
△4bp |
89bp |
독일 |
1.32 |
1.86 |
2.00 |
1.80 |
△20bp |
49bp |
일본 |
0.79 |
0.72 |
0.71 |
0.67 |
△4bp |
△12bp |
이태리 |
4.50 |
4.40 |
4.40 |
4.42 |
2bp |
△8bp |
EMBI |
266bp |
375bp |
342bp |
352 |
11bp |
87bp |
□ (원자재) 원자재 가격은 美·유럽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美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반전
ㅇ 특히, 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급상승* 후, 외교적인 해결 가능성 등으로 하락
* 9.8일 WTI는 '11.5월이후 최고치 경신, 9.1일 Dubai油는 올해 2월 이후 최고치 경신
|
12년말 |
13.8말 |
9.18일 |
10.1일 |
9.18일비 |
전년말비 |
CRB |
295.0 |
291.2 |
289.5 |
284.0 |
△1.91% |
△3.73% |
WTI(배럴) |
91.8 |
107.7 |
108.1 |
102.0 |
△5.58% |
11.13% |
Dubai(배럴) |
106.7 |
112.4 |
106.6 |
104.4 |
△2.04% |
△2.13% |
Gold(온스) |
1,675.4 |
1,395.2 |
1,364.0 |
1,287.7 |
△5.60% |
△23.14% |
□ (글로벌 자금) 8월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 등으로 주식 및 채권형 펀드에서 유출되던 글로벌 자금은 9월들어 진정세
(억불) |
11년 |
12년 |
13년 |
|
|
|
|
|
6월 |
7월 |
8월 |
9월* |
|||||
주식형 |
△400 |
309 |
1,923 |
△231 |
539 |
△63 |
273 |
|
|
선진국 |
△57 |
△200 |
1,942 |
△32 |
545 |
8 |
256 |
|
신흥국 |
△343 |
509 |
△19 |
△199 |
△6 |
△71 |
17 |
채권형 |
791 |
2,651 |
265 |
△578 |
14 |
△182 |
△5 |
|
|
선진국 |
712 |
2,265 |
291 |
△455 |
70 |
△137 |
20 |
|
신흥국 |
79 |
386 |
△26 |
△123 |
△56 |
△45 |
△25 |
MMF |
△1,292 |
△432 |
△298 |
△226 |
△8 |
517 |
165 |
* 9.25일 기준
3. 국내금융시장 동향
◇ 국내금융시장은 글로벌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여타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
□ (주식) 주가지수는 우리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여타 신흥국들과 달리 안정적
* 외국인은 8.23일 이후 25영업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수(9.3조원 순매수)
ㅇ 8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1,800p대까지 하락하던 KOSPI는 9월들어 2,000p를 돌파한 후 최근 2,000p 내외를 유지 중
|
12년말 |
13.7말 |
13.8말 |
10.1일 |
8월말비 |
전년말비 |
KOSPI |
1,997.1 |
1,914.0 |
1,926.4 |
1,998.9 |
3.76% |
0.09% |
KOSDAQ |
496.3 |
554.3 |
516.7 |
530.4 |
2.63% |
6.86% |
□ (외환) 원/달러 환율은 8월이후 지속 하락하며 글로벌 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여타 신흥국들과 달리 강세 시현
* 일부 취약한 신흥국과 달리 우리경제는 19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기록
ㅇ 원/100엔 환율 역시 큰 변동 없이 하락하며 원화 강세 지속
|
12년말 |
13.7말 |
13.8말 |
10.1일 |
8월말비 |
전년말비 |
원/달러 |
1,070.6 |
1,123.5 |
1,110.0 |
1,073.5 |
△36.5원 |
2.9원 |
원/100엔 |
1,234.1 |
1,147.8 |
1,130.6 |
1,094.0 |
△36.6원 |
△140.1원 |
□ (외국인 자금) ‘13년중 주식 0.7조원 순유입, 채권 7.4조원 순유입
ㅇ 주식자금은 7월 순매수 전환 이후 매수세가 강화, 채권자금은 8월이후 순유출 전환됐으나 연중으로는 순유입을 유지 중
(조원) |
12년 |
13년 |
|
|
|
|
|
|
|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
주식 순매수 |
17.6 |
0.7 |
△1.9 |
1.5 |
△1.9 |
△2.7 |
0.3 |
△5.1 |
1.3 |
1.5 |
7.8 |
|
채권 |
순매수 |
39.6 |
36.1 |
0.3 |
5.8 |
4.2 |
4.7 |
5.8 |
10.0 |
3.9 |
1.6 |
△0.2 |
순투자 |
7.4 |
7.4 |
△0.9 |
3.5 |
1.5 |
2.1 |
1.4 |
2.6 |
1.7 |
△2.1 |
△2.4 |
□ (채권) 국고채 금리는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글로벌 금리 급등 영향 등으로 상승하다, 9월 FOMC 이후 안정세 지속
ㅇ 회사채 금리 역시 정부대책 발표*(7.8일)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고채와의 스프레드는 9월들어 소폭 상승
* 회사채시장 대책 발표 이후 회사채(3년) AA-는 △20bp 하락 BBB-는 △14bp 하락
(%) |
12년말 |
13.7말 |
13.8말 |
10.1일 |
8월말비 |
전년말비 |
국고3년 |
2.82 |
2.92 |
2.88 |
2.84 |
△4bp |
2bp |
회사3년(AA-) |
3.29 |
3.36 |
3.25 |
3.26 |
1bp |
△3bp |
스프레드 |
47bp |
44bp |
37bp |
42bp |
5bp |
△5bp |
ㅇ 다만,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동양그룹 사태* 등의 영향으로 양극화 현상이 다소 심화될 소지
* 동양그룹 주요 계열사 5개사((주)동양, 동양인터네셔널,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
- AA등급 이상 회사채는 올해 들어 순발행을 지속하는 반면, A등급 및 BBB등급 이하 회사채는 순상환되는 모습
< 회사채 순발행(단위 : 억원) > |
||||||
|
12년 (월평균) |
13년(1∼9월) (월평균) |
|
|
|
전년말비 |
13.7월 |
13.8월 |
9월 |
||||
AA- 이상 |
18,941 |
16,303 |
11,100 |
12,629 |
27,357 |
8,416 |
A 등급 |
7,471 |
△1,378 |
△2,919 |
△6,994 |
2,901 |
△4,570 |
BBB+ 이하 |
272 |
△2,303 |
△2,319 |
△2,022 |
△3,204 |
△3,476 |
□ (CDS) 韓 CDS 프리미엄은 8월이후 하락하여 80bp 내외를 유지하면서 中보다 양호한 수준을 지속
(bp) |
12년말 |
13.7말 |
13.8말 |
10.1일 |
8월말비 |
전년말비 |
韓 CDS |
68 |
88 |
86 |
76 |
△10 |
8 |
* CDS(bp, 12말 → 13.8말 → 10.1일) : 日(82 → 71 → 62) 中(66 → 108 → 86)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