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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평가·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개세미나 개최
2013-11-12 조회수 : 7193
담당부서금융위원회 신성장금융팀 담당자전수한 사무관 연락처2156-9671

1. 공개세미나 개요

 

□ 금융위원회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금융 지원의 핵심 연결고리가 되는 객관적 기술평가 시스템 구축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평가·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개 세미나’를 11월 12일(火)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함

 

□ 금번 세미나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참석하여 기술평가기관, 학계, 금융기관, 벤처기업 등으로부터 기술평가·기술금융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함

 

ㅇ 실제 기술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기술평가기관, 신용평가기관 및 금융권의 기술금융담당자와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듣고,

 

ㅇ 참석자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였음

 

<주요참석자>

 

ㅇ 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ㅇ 발표자: 임형준 금융硏 박사, 조경선 발명진흥회 박사, 김성현 한국기업데이터 상무, 류태규 지재硏 박사, 황교민 산업은행 부장

 

ㅇ 토론자: 이강민 아인특허사무소 변리사, 조성태 NICE평가정보 본부장, 김상봉 한성대 교수, 민승욱 아이피큐브 파트너스 대표

 

2. 발표 주요내용

 

□ 금융연구원의 임형준 박사‘기술금융 현황과 활성화방안’에 대해 개괄하여 발표

 

ㅇ 기술의 정보비대칭성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높은 위험, 은행의 보수적인 자금 공급 등으로 기술기업에 대한 대출 제고에 한계

 

ㅇ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이 외부 기술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평가비용 분담 등으로 기술평가비용을 낮출 필요

 

□ 발명진흥회 조경선 박사는,

 

ㅇ 현행 기술평가시장은 평가기관 등이 자체목적에 맞는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수요자를 도외시한 채 기술평가 공급자 중심의 평가정보 제공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언급

 

□ 한국기업데이터(KED) 김성현 상무는,

 

ㅇ 개인CB와 기업CB의 구축과정에서 평가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기술평가를 반영한 기업CB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평가를 수행할 있는 기술정보의 수집·관리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언급

 

지식재산연구원 류태규 박사는,

 

ㅇ 금융시스템 내에 기술평가를 빠른 시일내에 도입하고 전체적인 평가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금융기관, 평가기관 및 DB 관리기관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표준 평가모델 및 개방형 DB 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

 

황교민 산업은행 부장은,

 

ㅇ 우량자산의 확충을 위해서는 레드오션인 재무평가 중심의 기업금융에서 벗어나 기술평가를 통한 블루오션인 기술금융시장의 개척 필요

 

ㅇ 금융기관내 기술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평가 관련 독립조직등이 필요하며,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언급

 

3. 금융위원장 주요 말씀내용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취임 이후부터 금융부문이 창조경제를 혁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코넥스시장 개설, 크라우드 펀딩 도입 추진,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 마련, 성장사다리펀드 조성, 벤처캐피탈 생태계 조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옴

 

ㅇ 아직은 가시적 성과를 느끼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조만간 시장에서 크고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

 

□ 그간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항상 부딪쳐왔고, 정책적 노력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는 것이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 문제라고 강조하고

 

ㅇ 다른 무엇보다 지식과 기술은 주관과 객관의 차이(gap)가 매우 크고, 지식과 기술에 내재하는 정보 비대칭성과 불확실성 등이 주관과 객관의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고 진단

 

신뢰성있고 객관적인 기술평가를 통해 주관과 객관의 차이를 줄여 준다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충분한 자금이 제공되고

 

- 창업·성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되는 새로운 돌파구(Break through)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인대출에서 신용평가 대출 도입 과정을 소개하면서 기술평가시스템 구축에 대해 강한 희망을 가진다고 언급

 

ㅇ 외환위기 이전까지도 개인의 신용대출은 친지나 지인 등의 보증에 의한 대출이 일반적이었고 사회 문제화 된 경우도 많았다고 회상하고

 

신용정보법 개정과 개인CB 구축(’05) 등으로 연대보증은 점차 줄어들었고 `08년에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유명무실해진 개인대출 연대보증제도를 자율적으로 폐지하게 된 사례를 소개함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기관내 기술평가시스템 구축하는 과정이 어렵고 회의적 시각도 존재하지만,

 

정부와 민간 그리고 민간간의 조화된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간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언급하고

 

현재 한국 경제는 생존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기술과 아이디어가 핵심 성장요소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 기술평가·기술금융 시스템 구축 여부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

 

정책기관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인프라 구축과 시장 조성 노력을 추진할 경우 선순환적 기술평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

 

□ 앞으로의 정책 초점은 금융기관의 기술평가 자체 역량 구축과 병행하여,

 

기술정보를 효과적으로 생산·관리·축적하는 공공재적 TB(Tech Bureau) 구축,

②맞춤형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기술평가기관의 설립,

금융기관 여신·투자 의사결정에 평가정보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

 

□ 금일 제시된 의견과 금융위원회가 구상해 온 생각을 조율하여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시스템 구축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

 

 

첨부파일 (2)첨부파일 열림
131112_(보도자료)_기술평가기술금융_활성화를_위한_공개_세미나.hwp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위원장님말씀자료.hwp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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