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베트남 재무부 및 중앙은행과 정기협의채널을 신설하는 등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7.23(목)~7.25(토) 중 베트남과 홍콩을 방문
ㅇ (베트남) 베트남은 미국 중국 다음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많이 진출*하였으며, 금융당국 간 정기협의채널 신설에 대한 업계수요**가 가장 높은 국가
* 금융회사 해외점포 진출현황(’15.3월) : 중국(68개), 미국(51개), 베트남(43개)
** 임종룡 금융위원장 해외진출 현장간담회(5.8) 시 업계의견
*** 금융회사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방안(7.16) 중 금융외교채널 확충방안의 일환
ㅇ (홍콩) 최근 AIIB설립에 따른 아시아 지역 SOC PF수요 증가, 중국 증시의 급격한 변화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중심지인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 등 논의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 정찬우 부위원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응우웬 푹 탄(Nguyen Phuoc Thanh) 부총재와의 면담에서 정례회의(Shuttle Meeting)신설, 한국계 은행 베트남 진출 협조 등 논의
ㅇ 정찬우 부위원장과 응우웬 푹 탄 부총재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한국 금융당국,베트남 중앙은행 간 정례회의 신설에 대해 합의하고 논의 주제, 방문형식 등 실무적인 사항 논의를 곧바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양국 금융분야 협력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 임종룡 금융위원장,부반닝 경제금융부총리와의 오찬(’15.5.18)시 제안
- 특히 응우웬 푹 탄 부총재는 정례화가 감독 검사 경험 공유 등 양국 금융당국간 협력이 강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 의의를 강조
ㅇ 아울러, 정찬우 부위원장은 베트남 진출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 은행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 응우웬 푹 탄 부총재는 한국계 은행 베트남 진출 추가 승인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화답
(베트남 재무부 차관 면담) 정찬우 부위원장은 베트남 재무부 쩡 치 쭝(Truong Chi Trung) 차관과의 면담에서 포괄적 MOU체결 및 정례협의 신설 등 논의
ㅇ 정찬우 부위원장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금융위-재무부간 정례협의체 신설을 제안하였으며,
- 쩡 치 쭝 차관은 이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 양국 금융당국 간 정례회의 개최, 보험시장 감독 경험 공유 등 포괄적 내용의 MOU를 금년 4/4분기 중 체결*하자고 화답
* ’12.3.29 체결한 금융위원회와 베트남 재무부간 MOU 개정
(현지 진출 금융인/전문가 간담회) 정찬우 부위원장은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와 홍콩소재 글로벌 IB 전문가들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
ㅇ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업 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홍콩 소재 외국계 IB 전문가들*과 그리스 재정위기, 중국시장 동향, 일대일로** (One Belt One Road) 및 AIIB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
*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Blackstone, JPMorgan, WellsFargo Securities, KDB 홍콩법인, 대우증권 홍콩법인 등(6개 기관)
** 육상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 인근 일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개발 프로젝트
(금번 출장의 의의) 금번 출장을 통해 베트남 금융당국과 정기협의채널이 신설됨에 따라, 향후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ㅇ 앞으로 금융위는 인도미얀마중국 등 주요 진출대상국과 회의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금융외교채널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