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사 개요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10.5일(月)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제1차 T/F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로 금융회사 자산관리서비스의 근본적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힘
ㅇ 임종룡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저금리?고령화와 장기투자의 확산으로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금융회사들은 여전히 판매 일변도의 거래관행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
ㅇ 임 위원장은 향후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 일변도의 거래관행을 판매와 자문, 운용이 균형 있게 융합된 종합자산관리 형태로 전환하는 한편
- 투자자들이 자산관리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 금일 T/F 1차회의에는 금융위,금감원의 고위관계자, 각 금융업권의 협회장, 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산관리 서비스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T/F 운영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대안들을 모색하기로 함
2.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의 추진배경
□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도움이 중요해지고 있음
ㅇ 저금리?고령화로 자산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금융상품의 복잡?다양화, 장기 상품의 증가 등으로 관리의 전문성이 심화
□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 국민들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ㅇ PB(private banking)서비스는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으며,
ㅇ 일반적인 금융회사 창구에서는 “상품판매”를 넘어선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
□ 이것은 금융회사들의 영업행태가 여전히 업권별로 분화된 상품판매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큰 원인이 있음
ㅇ 은행의 경우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신탁을 이용한 금융상품 판매채널로서의 역할에 국한
ㅇ 증권사의 경우 고객별 맞춤 관리를 위한 제도는 갖추고 있으나, 단기수익 중심의 상품판매형 영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 장기적인 자산관리보다는 매매회전율을 높여 단기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행태 등
ㅇ 자산운용사나 독립 투자자문?일임업자의 경우 고객 대면 채널의 부재로 독자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공급이 어려운 상황
* 이에 따라 은행이나 증권사 등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생산 등에 주력
□ 장기투자와 연금자산의 증가, ISA 도입 등과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관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
자산관리 서비스의 틀을 바꾸어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3.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추진 방향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성 제고
ㅇ 금융상품 판매 위주의 영업관행을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한 종합적 자문 및 운용을 통한 자산관리 위주로 전환
- (예시) 금융회사의 자문기능 강화, 독립투자자문업자 육성, 일임?신탁업에 대한 규제정비를 통해 자산관리 수단으로서의 기능 강화 등
자산관리 서비스의 접근성 제고
ㅇ 투자자가 어느 금융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충분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
- (예시) 금융회사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온라인 자문업 도입, 펀드 판매채널 확대 등
자산관리 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확대
ㅇ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투자상품의 개발을 확대하여 자산관리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예시) 증권사, 운용사의 상품개발기능을 강화하여 중위험?중수익, 손실제한형,목표수익형 금융상품 등 매력도 높은 상품의 개발 확대
* 다양한 ETF, ETN 상품이 출현할 수 있도록 관련규제 완화, ELS형 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 및 펀드 투자광고 규제 개선 등
4. 향후 추진계획
□ 금융위, 금감원, 연구원, 업계 등이 참여하는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T/F”를 구성하여 자산관리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업권간 이해관계를 조율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