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3.10(목)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
ㅇ 동 회의는 3.8일 개최된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 사이버테러 위험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금융권의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임
< 北 사이버테러 대비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 개요 >
□ (일시/장소) ‘16.3.10(목) 10:00 / 금융위원회 대회의실
□ (주요 내용)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
□ (참석자) 금융위원회(정은보 부위원장 주재),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코스콤, 16개 은행 보안 최고책임자 |
□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 관련 동향 및 금융권 전반의 대응현황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브리핑에 이어
ㅇ 금융보안원(금융 통합보안관제), 금융결제원(금융공동망), 한국거래소(증권전산망), 신한은행 및 하나은행 등이 각 기관별 사이버테러 대응 현황을 보고하였음
□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북한의 제4차 핵 실험 이후 선제적으로 금융권 위기경보를 격상*
* 금융전산위기 경보(5단계) : 정상 > 관심(1.8) > 주의(2.11) > 경계 >심각
北 핵실험에 따라 2단계 ‘관심’ 경보 발령(1.8)
北 미사일발사 등에 따라 3단계 ‘주의’ 경보 발령(2.11)
ㅇ 이에 따라 금융권은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관제요원 증원, 위협정보 실시간 공유, 전산시스템에 대한 일일점검 강화 등 사이버테러 위험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ㅇ 금융당국은 16개 은행 금융전산시스템에 대한 보안관리 실태 긴급점검회의(1.8)를 개최하고,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및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1.13~2.23)을 실시한 바 있음
□ 금융보안원은 “최근 보안업체 해킹 사고 이후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테러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ㅇ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사례는 없다”고 보고하였음
□ 정은보 부위원장은 “금융권 사이버 보안은 사고 발생시 피해 대상*과 피해 규모**가 여타 분야에 비해 월등히 크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 은행의 비대면거래 비중 : 88.8%(‘15.6월 기준),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 : 7.7천만건, 이용금액 : 40조원(‘15.3분기 기준)
** ‘13.3월 제3차 핵실험 직후 북한 사이버테러(3.20)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액 8.6천억원, 이 중 금융권 피해액 8.5천억원 수준 추정(카이스트)
ㅇ 보안업체 해킹 등 최근 발생한 신규 보안위협에 대비한 자체 점검에 만전을 다할 것과
ㅇ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사이버테러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침해위험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
□ 아울러, 현 상황의 엄중함과 금융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ㅇ 금융회사의 책임 있는 사유로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문책 등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