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 '17.3.3.(금), 금융위원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TECH 평가위원회와 자체 TCB 역량 심의위원회를 통해 ’16.하반기 중 은행 기술금융 실적평가(이하 “TECH 평가”)와 자체 기술신용평가 단계를 심사
TECH 평가 : 금감원(정량평가) 및 금융연TDB(정성평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급 실적, 초기기업 등 질적지원 노력 등을 평가(2.23.~3.3)
자체 기술금융 심사 : 기술평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은행의 전문인력 수, 기술평가 수준, 모형 구축 등을 중심으로 요건을 심사(2.7.~3.3) |
2.평가결과
□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에서 기업은행이(73.6점/100점 만점) 1위를 차지하고 신한은행(69.0점)이 2위를 차지
ㅇ 소형은행 그룹에서는 경남은행(75.6점)이 1위, 부산은행(72.4점)이 2위
< 은행권 TECH 평가 결과 >
구 분 |
제1차(’14.하) |
제2차(’15.상) |
제3차(’15.하) |
제4차(’16.상) |
제5차(’16.하) |
|
대형은행 |
1위 |
신한 |
국민 |
신한 |
기업 |
기업 |
2위 |
우리 |
신한 |
KEB하나 |
신한 |
신한 |
|
소형은행 |
1위 |
부산 |
부산 |
부산 |
부산 |
경남 |
2위 |
대구 |
대구 |
경남 |
경남 |
부산 |
* 기업은행은 → ’16년부터 시중은행과 동일 그룹에서 경쟁(’16 前은 특수은행 그룹)
□ (대형은행 그룹) 우수기술 기업초기기업 지원이 증가되는 등 기술금융이 내실화되고 기술금융 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
ㅇ 기업은행은 기술금융 공급, 우수 기술기업 지원 노력, 투자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으로 평가
ㅇ 신한은행의 경우 신용대출 공급 비중, 우수 기술기업 지원 노력, 초기기업 등의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우수
* (신용대출) 1위, (우수 기술기업 지원) 2위, (초기기업 지원) 2위 등
ㅇ 국민은행, KEB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의 경우 기술금융 투자가 대폭 확대되는 등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였으나, 기 공급한 기술금융 실적 등에서 상위 은행에 비해 부족한 측면
* ’16.6말 대비 ’16년말 은행 자체 기술금융 투자 증가율 : (국민) 632.2%, (KEB 하나) 133.7%, (우리) 108.2%, (농협) 121.0%, (기업) 39.7%
□ (소형은행 그룹) 선발은행의 적극적 노력으로 후발은행과 기술금융 지원실적, 역량 등에서 격차*가 다소 확대되는 모습
* 기술금융 차주수 증가율(전기 대비) : (부산경남대구) 60%, (그외 은행) 15%
ㅇ 경남부산은행의 경우 기술금융 공급투자, 여신프로세스 내 기술금융 반영 노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
□ (평가 개요) 자체 기술금융 실시 레벨 2 수준인 6개 은행(국민기업산업신한우리하나)이 레벨 3 상향을 신청
ㅇ 심사결과, 6개은행은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하여 레벨 3 승인
※ ’16.하반기, 레벨 1 수준이 승인되었던 부산경남은행의 경우 전문인력 채용 등의 준비로 레벨 2 상향 신청을 하지 않았음
□ (평가 결과) 자체 TCB평가 역량 심의위원회는 6개 은행을 대상으로 심사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하여 모두 레벨 3 진입을 승인
ㅇ 전반적으로 전문인력이 크게 확충되고 평가모형 개선 등을 통해 평가서 질적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단계별 실시 요건 >
항목 |
예비실시 |
정식실시 |
전면실시 |
|
Level 1 |
Level 2 |
Level 3 |
Level 4 |
|
전문인력 수 |
5명 이상 |
10명 이상 |
15명 이상 |
20명 이상 |
평가서 수준 |
70점이상 60% |
70점이상 70% |
70점이상 80% |
80점이상 80% |
물적 요건 |
별도 조직 마련, 자체모형 구축, 전산화 등 |
(전문인력) 6개은행은 전문인력 확대 노력에 집중하여 전문성 있는 전문인력을 크게 보강
* ’16.6월말 대비 총 24명의 전문인력이 보강 → 레벨 3의 필요요건인 15명을 상회
- 특히, 기존 은행직원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기술금융 전문인력*으로 활용(3명, 우리은행)
* 기술신용평가사 1급 취득(1명) 또는 2년 이상의 기술평가업무경력(2명)
-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 및 기술평가업무 경력 축적 등에 따라 기술금융 전문인력 육성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6개 은행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현황 >
|
산 업 |
신 한 |
우 리 |
하 나 |
기 업 |
국 민 |
|
외부 채용 |
21명 |
15명 |
14명 |
15명 |
17명 |
15명 |
|
자체 육성 |
- |
- |
3명 |
- |
- |
- |
|
소 계* |
21명 |
15명 |
17명 |
15명 |
17명 |
15명 |
|
|
(’16.상) |
(21명) |
(10명) |
(11명) |
(10명) |
(14명) |
(10명) |
(평가 모형) 6개 은행은 평가모형 개선노력 등을 지속하여 전문 TCB 수준에 근접한 기술평가 모형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 기술신용등급 결합비율 조정(신한), 기업규모별(외감비외감중기업) 평가모형 세분화(우리), 지표별 등급구간 재산정(국민) 등을 통해 모형 신뢰도가 크게 제고된 것으로 나타남
(평가서 신뢰도) 전문인력 보강, 평가모형 개선 등으로 평가서 신뢰도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은행이 자체 작성한 평가서 품질, 평가등급 적정성 등 신뢰도 점검 결과, 6개 은행이 모두 양호*한 수준
* ’16.6말, 은행의 기술평가서 평균점수 : 83.5점 → ’16.12말 : 90.1 / + 6.6
- 다만, 평가서 오류 등 일부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TDB의 컨설팅 을 통해 평가서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
< 은행별 평가서 품질평가 결과 >
|
산업 |
신한 |
우리 |
하나 |
기업 |
국민 |
|
70점이상 평가서 비중 |
80% |
100% |
100% |
100% |
100% |
100% |
|
평균 점수* |
66.7 |
93.7 |
96.0 |
90.7 |
94.3 |
98.7 |
|
|
’16.6말 평균 |
(62.7) |
(71.7) |
(87.3) |
(92.7) |
(89.0) |
(97.3) |
* 평가서 오류 발생시 감점하는 방식으로 채점하고 70점을 기준으로 Pass/Fail
3.평가
□ 기술금융 지원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기술금융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지는 모습
ㅇ 기술금융 대출의 경우 ’16년 중 연간 25.8조원을 공급하여 연간 20조원의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
* 기술금융 대출 추이(조원) : (’14)4.7 → (’15)32.6 → (’16)58.4 → (’17.1월)59.9
- 특히, 전체 중기대출 대비 기술금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기술금융이 점차 금융관행으로 정착되는 모습
* 중기대출 중 기술금융 대출 비중(%) : (15말)17.7 → (16.6말)21.4 → (16말)23.2
< 기술금융 대출 추이 (단위 : 조원) >
구 분 |
계 |
`14년 소계 |
`15년 소계 |
`16년 소계 |
|
|
’17년 1월말 |
`16.上 |
`16.下 |
||||||
기술금융 대출 평가액 기준 |
59.9 |
4.7 |
27.9 |
25.8 |
13.1 |
12.7 |
1.5 |
기술금융 대출 잔액 기준 |
96.5 |
8.9 |
51.7 |
32.3 |
16.7 |
15.6 |
3.7 |
ㅇ 기술금융 투자의 경우, 기술금융 펀드의 본격 투자실시 및 은행의 자체 기술금융 투자 확대 노력으로,
- ’16.상반기 대비 70.3% 확대된 총 7,940억원의 투자자금 공급 (’16.6말, 4,661억원 → ’16년말 7,940억원. +3,279억원)
* 은행 자체투자 : (’16.6말) 3,098억원 → (’16.12말) 5,275억원기술금융 펀드 투자 : (’16.6말) 1,563억원 → (’16.12말) 2,665억원
□ 다만, TECH 평가에 있어 기 공급실적이 반영된 평가*로 은행권 순위고착화가 지속되고 있어 후발은행의 노력을 유인하는데 한계
* 전체 평가 38%가 과거 기술금융 실적에 영향 → 은행권 순위 고착화의 주요 요인
ㅇ 금융위는 “기술금융 실적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17년TECH 평가 시부터 과거 기술금융 실적 제외를 추진하고,
ㅇ 우수 기술기업 지원시 TECH 평가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도록 우수 기술기업 배점을 2배(10점 → 20점)로 확대하며 우수 기술기업을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기술금융 지원기능을 강화
* ⅰ)저신용 기술기업, ⅱ)고성장 기업, ⅲ)미래 신성장 영위 기업
□ 은행의 자체 기술금융 실시 수준확대(레벨2 → 레벨3)등과 함께 은행의 기술평가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ㅇ 전문인력 확충, 자체 평가모형 고도화 등 은행권의 기술금융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고 여신관행으로 점차 정착
□ 향후 외부 TCB 평가 → 은행 자체 평가 → 신용기술평가 일원화의 과정을 통해 기술금융이 中企 여신시스템에 내재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가고 있다는 평가
4.향후계획
□ 금융위는 기술금융을 금융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기술금융 2단계 발전 로드맵(’17.1.17.)을 착실히 추진해나갈 예정
ㅇ 은행의 여신심사 모형과 기술금융의 기술신용등급을 통합하기 위한 신용기술평가 일원화 TF* 구성
* (TCBTDB) 나이스 평가정보, KED,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TDB(은행) 국민, 기업, 농협, 우리, 신한, 하나 등
ㅇ 일원화를 위한 TCB사별, 은행별 데이터를 수집분석 중이며 TF 추진 일정*에 따라 단계별 이행전략을 마련할 계획
* (1/4분기) 기술금융 지표 유의성 분석(기술평가 지표가 기업 부도율에 미치는 영향)(2/4분기) 통합 여신모형 마련, 기술평가 전문인력, 평가서 개선방안 등
<금융 용어 설명> □ TDB(Tech DataBase) : 기술신용평가에 필요한 기술시장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 TCB(Tech Credit Bureau) : 기업이 보유한 기술정보와 신용정보를 결합평가하여 기술신용등급을 산출조회제공
* 현재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KED,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가 TCB 수행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