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6.21(수) 08:00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주식시장 동향점검회의」를 개최하여 MSCI 정기 지수조정 결과에 따른 시장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였음
<회의 개요>
◇ 일시장소 : `17.6.21(수) 08:00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
◇ 참석자
ㅇ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주재)
ㅇ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국제금융센터 원장,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등 |
1. MSCI 정기 지수조정 결과
□ `17.6.21 05:30(한국시각) MSCI는 정기 지수조정 결과를 발표
ㅇ MSCI 신흥국지수에 중국 A주* 222개 대형주를 신규편입**하는 것으로 결정(편입비중은 0.73%)
* 상해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 설립 중국기업 주식(위안화 결제)
** MSCI가 `16년에 제안한 방식에 비해 A주 편입대상 및 비중이 축소(기존안 : 448종목, 편입비중 1.0% → `17년 발표안 : 222종목, 편입비중 0.73%)
□ 금번 결정에 따른 실제 지수조정은 `18.6월부터 시행될 예정
2. 중국 A주 신규편입에 따른 영향
□ 중국 A주 편입으로 MSCI 신흥국지수 내 중국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물 비중은 소폭 감소(△0.23%p)*할 것으로 예상
* MSCI신흥국지수 내 한국물 비중(예상) : 기존 15.5% → 편입 후 15.27%(△0.23%p)
ㅇ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규모를 감안할 때 약 6천억원(패시브)①~4.3조원(패시브+액티브)② 규모의 자금유출이 가능
* MSCI 신흥국지수 추종자금 규모 : 약 ①2,300억$(250조원)~②1.8조$(1천900조원)
□ 다만, 실제 시행시기, 신흥국 투자펀드 규모의 증가추세,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 등을 고려할 때 MSCI 지수조정이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① 실제 중국 A주가 신흥국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1년 후인 `18.6월
② 최근 신흥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규모* 증가 추세 지속
* 글로벌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억$)
· 신흥국 : (`15) △771 → (`16) △3 → (`17.4~5월) +181
· 북 미 : (`15) △1,043 → (`16) △229 → (`17.4~5월) △244
※ `16년말부터 국제시장에서는 신흥국 중심의 세계경제 회복세,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시장 약세 등으로 `17년부터 글로벌 자금이 “채권 → 주식”, “선진국 → 신흥국”으로 전환하는 추세 예상(소위 “Great Rotation”)
③ 외국인 투자자금이 우리 증시에 금년 1~5월 중에만 9조원 이상 순유입된 점을 비추어 볼 때 한국물 비중감소에 따른 자금유출 규모(최대 4.3조원)가 크다고 보기 어려움
*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 (`16) 12.1조원 (`17.1~5월) 9.1조원
- 최근 1년여간 사례를 보아도 1개월 동안 3조원, 2개월 연속 6조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유출 사례*가 있었고, 당시 주가 하락폭은 월간 △1.5%~△2.5%, 2개월간 △4% 수준으로 증시에 충격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음
* [참고3] 최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및 KOSPI 변동 추이 참조
3. 대응 방향
□ 외국인 자금 유출입 동향 등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결정에 따른 증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ㅇ 정부가 지난해 밝힌 바와 같이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우리경제 특성과 외환시장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MSCI의 요구사항*을 단기간내 충족하기 쉽지않은 만큼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계획
* `16.6.15, 「금융시장 점검회의」보도참고자료 참조
ㅇ 다만,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과 투자매력도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추진하면서 MSCI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임
① 외국인의 투자편의성 제고를 위해 금년 6월 중 파생상품 및 채권에 대한 외국인 옴니버스 계좌* 시행
* (파생상품) `17.6.26 시행예정, (채권) `17.6.29 시행예정 / (주식) `17.3월 기도입
② 상장공모제도 개편, 공모펀드 활성화,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제고 등 자본시장 개혁과제 지속 추진
③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④ 거래소 구조개편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노력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