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소비자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교육을 내실화 하겠습니다. -
◇ 금융위원회는 12.21일(화),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주재로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여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금융교육 강화방안」을 의결하였습니다.
* 「금융소비자보호법(‘21.3.25.시행)」에 따라 법제화되어, 매년 2회 정기회의 개최
|
□ 4차 산업혁명 추세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금융의 비대면*·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가 가속화됨에 따라,
* 비대면거래 확대·점포 효율화 등으로 인해 국내은행 점포수는 감소 추세 지속
:(‘18년)△23→(’19년)△57→(‘20년)△304→(’21.上)△79 (금감원, ‘21.9월)
ㅇ 디지털 활용능력이 부족한 고령소비자 등의 금융서비스 활용이 어려워지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영끌”, “빚투” 등에 의한 투자로 인해 가계부채 문제까지도 심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 금융은 열심히 일하여 모은 돈을 저축하고 자식들과 노후생활을 위해 투자하며 자기 신용을 관리해 나가는 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ㅇ 금융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역량을 강화하여, 디지털 양극화(Digital Devide)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자산형성·노후대비를 지원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입니다.
⇒ 이에 소비자들이 금융역량 강화를 통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2 금융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 다양한 디지털수단을 활용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생애주기별 자산형성 능력(신용관리~노후대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ㅇ 아동기에는 올바른 금융관을 형성하고, 청·장년층 대상으로는 생활금융에 대한 교육을, 고령층을 위해서는 디지털 수단 활용과 금융피해 예방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내용입니다.
□ (추진과제➊) 금융교육 전달방식을 다양화 하겠습니다.
ㅇ 보드게임·금융체험관 등 체험형 교육방식을 확대하여, 교육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금융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 (모범사례) 은행연합회 금융교육 게임 “더 로스트 시티(The Lost City)”
ㅇ 금감원 및 협회(은행연, 금투협 등) 중심으로 메타버스(Metaverse)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확산하겠습니다.
※ (모범사례) 솔버스(Solverse) :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금융교육 게임
ㅇ 코로나 거리두기로 저조했던 고령층 방문교육(금융사랑방 버스*) 등 대면교육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재개하겠습니다.
* 금융사랑방버스(금감원) : 노인시설·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금융 실습교육,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노후 자산관리 및 금융애로 사항 등을 상담
ㅇ OECD 국제 금융교육주간*에 “금융교육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장방문 교육·금융 퀴즈대회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OECD는 금융교육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년 3월 넷째주를 “국제 금융교육주간(Global Money Week)”으로 지정하고 국제캠페인을 개최
□ (추진과제➋) 학교교육 내 금융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ㅇ 현행 초·중등 교과목에서 금융부분은 사회, 기술가정 등에 포함되어 비중이 높지 않으나,
-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미국, 영국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관련 교과에 실생활과 연계하여 금융역량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내용 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등을 도입하는 「2022 미래형 교육과정 개정」을 준비중이며(‘22.하반기 고시), 개정 교육과정은 ’25년부터 적용될 예정
ㅇ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금융관련 내용을 별도로 포함한 “금융과 경제생활”이 융합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입니다.
*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발표(11.24)”
- 이에 맞추어,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내에 교육콘텐츠(과목구성, 교수·학습 자료 등)를 대폭 보강하여 장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의 심화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금융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일반 학생을 위해 공통과목인 ‘통합사회’ 과목의 금융 관련 내용을 보다 내실화하여,
∙ 사회 진출이 임박한 고등학생의 신용관리부터 미래 자산형성까지, 생활금융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 (추진과제➌) 금융교육 추진체계를 내실화 하겠습니다.
ㅇ 내년 말부터 금융교육 정책 수립에 민간전문가 등의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고, 지역별 금융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금융교육 추진체계를 내실화 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4개의 워킹그룹과 함께 특수계층 워킹그룹을 상설 협의체로 운영하고,
∙ 특수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 장애인·다문화가정·북이탈주민·신용유의자 등
□ 금융위는 관계부처(교육부·기재부 등) 및 유관기관(금감원, 협회 등)과 함께, 발표한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별첨]「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금융교육 강화방안」금융교육협의회 의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