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12.6.(금) 07:00,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무제한 유동성 공급(12.4~)을 포함한 시장 안정조치 등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1」을 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헌법과 시장경제 시스템이 잘 작동한 결과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으며, 과거 사례2」를 볼 때도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충격은 일시적·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이와 유사한 입장3」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1」 주요지표(12.3→4→5) : (국고채 금리10년물, %) 2.71→2.77→2.74, (회사채 금리AA-, %) 3.17→3.21→3.19,
(코스피 지수) 2,500→2,464→2,441 (원/달러 환율) 00:201,444(ndf)→1,410→1,415
2」 코스피 : (’16.12.8)2,031 (12.9,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2,027 (12말)2,026 (‘17.1말)2,067 (2말)2,091
3」 (S&P) 비상계엄이 몇 시간 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판단, 현 상황에서는 한국의 신용 등급을 바꿀 이유는 없다고 봄(12.4)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오던 산업경쟁력 강화,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등 중장기 구조개혁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코스피 밸류업 공시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38.2%에 달하는 등 밸류업 참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을 포함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5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집행, 밸류업 세제 지원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WGBI 편입 관련 세부과제 이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현재 밸류업 공시 기업 총 86개(본공시 63개, 예고공시 23개) : [누적] (5~8월말) 본9, 예고18, (10월말) 본32, 예고31, (11월말) 본60, 예고25, (12.5일) 본63, 예고23
또한 2025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대한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높은 경계감을 갖고 24시간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다하기로 하였다. 어제(12.5)부터 금융·외환시장은 물론 실물경제 관련 부처·기관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가동하여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민생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기재부(팀장: 1차관), 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고용·국토·해수·중기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등
또한, 국제금융기구, 국제 신용평가사, 우방국 경제라인, 해외투자자, 국내 경제단체 및 금융시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책대응 여력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여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기로 하였다.
* 주요국 재무장관, 국제기구 총재, 신평사 앞 긴급서한 발송(12.4, 기재부), IMF 면담(12.5, 기재부), 블룸버그 인터뷰(12.5, 기재부), 암참 등 외국인투자자 간담회(12.6, 기재부), 블룸버그 인터뷰(12.4, 한은), 금융상황점검회의(12.4, 금융위원장), 증권사 긴급현안간담회(12.5, 금감원), 블룸버그 인터뷰(12.6, 금감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