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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소영 부위원장 베트남 방문 결과 “핀테크 및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 지원, 양국간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2023-09-08 조회수 : 37179
담당부서글로벌금융과 담당자이다행 사무관 연락처02-2100-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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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개요


  우리 금융산업 및 회사를 세일즈 하기 위해 9.4.(월)~8.(금)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을 방문중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베트남에서의 일정(9.6.~9.7.)을 마무리하고 홍콩으로 이동하였다.

 

  베트남은 중국(홍콩은 제외)과 함께 우리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로서, 베트남 당국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최근 특히 핀테크 및 금융혁신 등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지 진출 금융사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핀테크 데모데이마이데이터 워크샵, 금융당국간 회담 및 MOU 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영업 확대를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 ‘23.3월말 기준 44개사 58개 점포 진출(은행20, 증권8, 생보5, 손보5,여전8, 자산운용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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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행사

 

[ ]


현지 진출 금융회사 간담회 (9.6.(수))

 

  김소영 부위원장은 현지 진출 금융회사 간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 상황, 진출 회사별 영업현황, 영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은행·보험·증권 등 전 업권의 15개 금융사가 참석하였으며 △베트남 금융당국의 인허가 지연, △현지 규제로 인한 영업 애로* 등이 제기되었다.

 

  * (예) 지점장에 대한 특정 전공(상경, 법학) 요구, 불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 등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7월 발표한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방안」을 충실히 추진하고, 현지 영업애로 해소를 위해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참석 (9.6.(수))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 변영한)는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을 개최하였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해외 핀테크 데모데이로서, 양국에서 11개의 유망 핀테크 기업(☞참고)이 참석하여 각자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진출 계획을 공유하였다.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베트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현지 핀테크 기업, 현지 VC 및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소영 부위원장핀테크 데모데이에 앞서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핀테크 데모데이 축사를 통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생산과 수출 비중이 높고 국내 금융회사가 다수 진출한 베트남우리 핀테크 기업들이 진출하기 최적의 국가라고 강조하며, 양국의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여 세계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시 부지부장베트남 정부 및 중앙은행 역시 핀테크 분야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핀테크 분야의 선도 국가인 한국으로부터 베트남 기업들이 핀테크 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 개요 >

 

 

 

▪ (일시/장소) 9.9(월) 13:00~17:30, 베트남 롯데호텔 사이공

 

▪ (주최/주관) 금융위원회, 한국 핀테크지원센터

 

▪ (주요 행사내용) 한국 및 베트남 핀테크기업 서비스 소개(전시부스 운영, 서비스 발표), 

                      한국 및 베트남 핀테크 투자동향 소개,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상담회


[ 하노이 ]


베트남 중앙은행 고위급 회담 (9.7.(목))

 

  9.7일 오전 김소영 부위원장팜 티엔 중(Pham Tiem Dung)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팜 티엔 중 부총재는 자금세탁 방지, 금융혁신 등의 분야에서 금융위가 추진해온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경험 공유를 요청하였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 유관기관을 통한 연수 사업 등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지난해 요청한 금융위 전문인력 파견 요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6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한국계 은행* 인허가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며, NICE신용정보 및 현지 금융회사 간담회(9.6일)시 참석했던 금융회사들의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도 베트남 금융당국의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외에 한-베 정상회담 후속조치로서, 베트남 내 우리 기업들의 해외송금** 등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 기업은행의 법인설립, 산업은행·농협은행의 지점설립 인가 등

** (예) 우리 기업이 세금 미납시, 추후 세금을 납부해도 배당금 해외송금이 장기간 지연

 

  이에 팜 티엔 중 부총재한국 은행들의 상생발전 및 사회 공헌 노력 등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국계 금융회사 인허가에 대해 유관 부서와 검토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해외송금 애로에 대해서도 한국기업들과 소통하며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자금세탁 분야 등에 대한 전문인력 파견 및 연수 사업 등을 다시 한번 요청하였다.


금융위 베 중앙은행간 디지털금융 MOU 체결식 (9.7.(목))


  김소영 부위원장과 팜 티엔 중 부총재는 금융위원회베트남 중앙은행간 디지털금융 MOU에 서명하였다. ‘18년 체결된 MOU를 개정한 이번 MOU는 양국 간의 금융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핀테크 협력 강화 및 인프라 지원·인력파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번 MOU는 금융위가 체결한 금융혁신 관련 MOU 중 가장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MOU라고 말하며, 베트남 금융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한국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팜 티엔 중 부총재 역시 이번 MOU는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중인 베트남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마이데이터·규제 샌드박스 등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등 양국의 디지털금융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금융위-베트남 중앙은행 MOU 주요 내용 >

 

 

 

▪ (핀테크 협력)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정책 분야의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등 양국간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 (관련 법·제도·인프라 지원) 한국 핀테크 관련 법·제도 벤치마킹을 위한 적극 협조 등

 

▪ (인력 파견) 금융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통된 정책목표를 위해 상호 인력파견 추진

 

「한-베 마이데이터 워크샵」 참석 (9.7.(목))

 

  김소영 부위원장은 신용정보원(원장 : 최유삼)과 베트남 CIC*가 공동 주관하는 한-베 마이데이터 워크샵에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의 우수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베트남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베트남 중앙은행 등 현지 금융관계자를 포함하여 약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용정보원 이외에도 NICE신용정보·신한은행·서울보증보험 등의 기관이 참석하여 베트남에 마이데이터 시스템의 의의와 적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 Vietnam Credit Information Center :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신용정보센터


  김소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데이터는 금융산업의 중요한 원료라고 언급하며, 한국은 세계 최초로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기반을 갖추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한국의 마이데이터가 처음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한국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금융서비스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의 디지털 금융 협력을 강조하였다.

 

  타 꾸옥 흥(Ta Quoc Hung) CIC 의장은 베트남의 데이터 관련 인프라 및 플랫폼 개발 등에 한국의 마이데이터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되는 한국의 경험이 베트남 기업 및 기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베 마이데이터 워크샵 개요 >

 

 

 

▪ (일시/장소) 9.7(목) 14:00~19:30,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 (주최/주관) 한국 신용정보원, 베트남 CIC

 

▪ (주요 참석자) 금융위 부위원장, 신용정보원장, 베트남 CIC 의장 및 대표

 

▪ (행사 내용)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의 의의 및 한국의 적용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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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김소영 부위원장은 9.7. 오후 홍콩으로 이동하여 글로벌 투자자 대상 정부 IR, 홍콩 금융관리국(HKMA)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해외투자 유치, 우리 금융회사 및 금융인력의 홍콩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별첨 1]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축사

   [별첨 2] 「한-베 마이데이터 워크샵」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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