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1.27일 정례회의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첫 지정하였다.
금번 혁신서비스 지정과 관련하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이 141건이나 될 정도로 많이 접수되었고, 이를 통해 금융회사들의 망분리 규제개선에 대한 열망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금융소비자들이 규제개선 혜택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들이 지정된 혁신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혁신과 보안의 균형을 위해 탄탄한 보안체계 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24.8월 발표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금융회사의 생성형 AI 및 SaaS* 활용이 폭넓게 허용되었으며, 이에 따라‘24.9.16~27일 혁신서비스 신청 기간 중에 74개사의 141개 혁신서비스가 망분리 규제 특례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신청·접수되었다.
* SaaS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금융위원회는 금번 지정 건 이외의 나머지 신청 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 절차를 통해 법정기한내에 지정 등 처리할 예정이다.
<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주요내용 >
구분 |
신청 서비스명 |
주요 서비스 내용 |
신한은행 |
생성형AI 기반 AI 은행원 |
자연어 기반 금융 상담 제공, 외국어 번역 제공 등 |
생성형AI 투자 및 금융지식 Q&A 서비스 |
자연어 기반 각종 뉴스요약, 과거 수익률 정보, 시장흐름 정보 등 제공 |
|
KB은행 |
생성형AI 금융상담 Agent |
고객 질의시 고객 친화적 대화·상담 제공 등 |
NH은행 |
생성형AI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 |
외국인 고객을 위한 AI은행원, 고령층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 등 |
카카오뱅크 |
대화형 금융 계산기 |
자연어 기반 금융상품 관련 이자·환율 등 계산 |
NH증권 |
생성형AI 대고객 시황정보 서비스 |
맞춤형 시황 정보 실시간 요약 제공 |
KB증권 |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 |
환전, 자산관리 등 대화형 서비스 제공 |
교보생명 |
보장분석 AI 서포터 |
설계사에게 고객의 보장분석보고서에 기반한 맞춤형 설명 스크립트 제공 등 |
한화생명 |
생성형AI 활용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 대화 훈련 솔류션 |
설계사에게 최신 뉴스 등을 통한 세일즈 화법 제공 |
KB카드 |
생성형AI 활용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 |
고객 상황에 맞는 카드상품 비교, 발급 등 대화형 금융서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