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심전환대출 동향 및 향후 처리 방향
□ 안심전환대출 실적 최종 집계 : 33.9조원, 34.5만명
ㅇ (1차분 : 3.24일 ∼ 3.27일) 3.24일,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하여 당초계획 했던 20조원 수준을 공급 (최종 집계 : 19.8조원, 18.9만명)
ㅇ (2차분 : 3.30일 ∼ 4.3일) 주택금융공사의 공급 여력과 국민들의 구조개선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하여 20조원 한도로 추가 공급 (최종 집계 : 14.1조원, 15.6만명)
⇒ 2차분 신청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한 만큼, 당초 발표한 대로
안심전환대출 요건*을 충족할 경우 모두 공급할 계획
*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금액 5억원 이하, 1년 경과 대출 등
※ 대출실행은 신청접수시에 고객이 지정하였던 희망 대출일에 모두 실행 가능
□ 2차분은 1차분(선착순 접수)과 달리 일정기간 일괄 접수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영업점 대부분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 불편도 감소
ㅇ 또한, 20조원 한도 초과시에 소규모 주택에 우선권을 주는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평균 대출규모가 1차분에 비해 감소*하는 등 점차 소액대출 중심으로 이용
* 1차분 평균 대출금액 1억 500만원 → 2차분 평균 대출금액 약 9,000만원
□ 당초 발표한 대로 2차분을 마지막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을 종료하고 주택금융공사 재정 여력 등을 감안하여 더 이상 운용하지 않을 계획임
2. 안심전환대출의 취지
□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 증가 없이 대출구조를 개선하여
가계와 시스템의 안정을 달성하려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프로그램”
① 구조개선 : 기존의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상환하는 대출’로 전환
⇒ 가계의 “금리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고, “처음부터 조금씩 나누어 갚아나가는” 구조를 정착
② 부채감축 : 기존대출 잔액 내에서만 전환
⇒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없이 대출 구조만 개선
3. 기대효과
□ 안심전환대출 공급으로 고정금리, 분할상환 비중이 약 7∼8%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어 ‘16년도 구조개선 목표(30%)를 조기에 달성 가능
* ‘14년말 고정금리 23.6% 분할상환 26.5% (목표 : 15년 25%, 16년 30%, 17년 40%)
□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로 향후 대내외 금리 상승시 가계의 이자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가계소비 여력 유지 가능
□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나가는 분할상환의 특성으로 매년 약 1조원 수준의 가계부채 총량 감축 효과
□ 빚은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나가야 한다”는 바람직한 금융관행을 형성하고 소비자·금융회사들의 인식 전환에도 기여
ㅇ 안심전환대출은 단순히 이자를 낮춰주는 대출이 아니며, 3.12일 한은 기준금리 인하분을 선제적으로 충분히 반영하고 전환대출의 특성을 감안하여 신규대출에만 수반되는 비용 등을 절감하였음
* 최근 시중은행에서도 안심전환대출 금리에 근접한 다양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
<안심전환대출 관련 주요 외신 및 신평사 등 평가> |
▲ 무디스(4.2일), “한국정부의 가계부채 위험 경감을 위한 대출 대환계획은 신용도에 긍정적”
- 금융위원회는 한주 전, 4일 만에 성공적으로 신청이 끝난 주택담보대출 대환 프로그램을 40조원으로 2배 증액한다고 발표
- 이 계획은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연계되어 있는 거시경제의 위험들을 완화시켜주어 정부의 신용도에 긍정적
- 가계부채 증가의 억제와 구조개선은 가계 소비제약을 해소하여 경기확장을 지원하며 통화정책의 제약을 완화
▲ 노무라(3.23일), “한국 가계부채 뇌관 제거 전망 및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
- 현 시점에서 한국 가계의 부채상환 능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
- 가계부채 구조개선 노력은 장기적으로 가계부채와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제고
▲ FT(3.26일), “가계부채 해결에 나선 정부”
- 안심전환대출 프로그램은 한국의 주담대 구조가 “금융시스템의 취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난 1월 언급한 IMF 등의 우려를 덜어줄 수도 있을 것
- 정부의 안심전환대출 프로그램으로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의 가계대출 구조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음 |
4. 향후 계획
□ 안심전환대출이 일시에 대규모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MBS 발행 부담, 은행권 MBS 보유 리스크 발생 가능성 등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
ㅇ 안심전환대출 MBS 관련 TF(금융위, 금감원, 주금공,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등)를 구성하여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 MBS가 원활하게 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각방안 등을 검토하는 등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
ㅇ 또한, 기재부·금융위·금감원·한은 및 주택금융공사 등으로 구성된 “가계부채 관리 협의체”에서 관련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
[별첨] 안심전환대출 1차분 통계 분석 (우선 실행된 1만건 표본조사 결과)
* 정확한 통계분석 결과는 안심전환대출의 대출실행이 모두 완료된 이후 분석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