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 금일 9시 30분경 북한 지역에서 규모 5.0 수준이 지진이 발생(언론보도 09:40분경)하고,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ㅇ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은 금일 13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북한 핵실험 관련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음

<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점검 >

□ 금융시장은 전일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하락 출발한 후, 北핵실험 가능성 등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임

* ECB 기준금리 양적완화 현행 유지(9.8일) → 글로벌 증시 하락 마감전일 주요국 증시등락(%) : (미국)△0.2, (독일)△0.7, (프랑스)△0.3, (eurostoxx)△0.3,

ㅇ 코스피는 전일 글로벌 증시 하락,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12:30분 현재, △1.3% 하락중(시초가는 전일대비 △0.7% 하락 출발)

- 외국인 자금도 소폭 순매도 중이나, 장초반 수준에서 유지

* 외국인 주식 순매수(억원) : (전일)+2,017, (금일, 12:30)△553 (북핵보도 이후)△222

ㅇ원/달러 환율은 전일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으로 12:30분 현재, +7.5원 상승한 1,100.1원(시초가는 전일대비 +5.4원 상승 출발)

ㅇ 채권금리는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등으로 상승폭이 다소 확대

□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北 핵실험 가능성 보도 이후 특별한 영향 없이 장초반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임

< 시간대별 아시아 주요국 증시 동향 >

< 평가 및 대응 >

□ 금일 주가와 환율이 다소 큰 폭 변동하고 있으나,

ㅇ 이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 보다는 ECB 금리동결에 대한 실망감, 차익실현 매물 등에 따른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판단

□ 과거 북한관련 사건 발생시 금융시장 영향은 거의 없거나 발생 직후 빠르게 회복되면서 일시적 제한적이었으나,

ㅇ최근 北도발위협의 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여전히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금융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관련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

□ 금융위는 기재부, 한은, 금감원 등 금융시장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ㅇ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시장 점검반 운영을 통해 북한 관련 동향 및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ㅇ 상황변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旣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 등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