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금) 14:00 수출입은행에서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
* 참석자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 금일 오전 9시 30분경 북한의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5.0 수준의 인공지진파가 감지
ㅇ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오후 1시 30분 핵탄두 폭발 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
ㅇ 이에 동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
【북한 핵실험 이후 금융시장 영향 평가】
□ 오전 북한 핵실험 가능성 보도 이후 현재까지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 KOSPI: (09:30, 지진보도 직전) 2,040.8 → (10:30)2,035.9 → (11:30)2,035.6 → (12:30)2,035.2 → (13:30)2,030.9 → (13:45)2,031.6
* 원/달러: (09:30, 지진보도 직전) 1,097.7 → (10:30)1,101.2 → (11:30)1,100.2 → (12:30) 1100.1 → (13:30)1,099.7 → (13:45)1,100.9
□ 과거 북한 核 실험, 미사일 발사 등 당시 우리 금융시장에의 영향은 일시적제한적
□ 그러나, 美 금리 인상 가능성, 브렉시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ㅇ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
【향후 대응방향】
□ 정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
ㅇ 금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여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
ㅇ 북한 핵실험은 물론 미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하여 시나리오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각 대응
ㅇ 국제 신용평가사, 외국인 투자자 및 주요 외신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 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투자 심리를 안정시켜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