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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핀테크 육성」성과 점검을 위한 FGI 결과
2016-10-17 조회수 : 8235
담당부서전자금융과 담당자고선영 사무관 연락처2100-2974

Ⅰ. 추진배경 및 조사 개요

 

금융위원회는 ‘15.1월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핀테크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핀테크 육성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

 

실태조사 개요

 

(방식) 심층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주관) 한국리서치 및 금융연구원

 

(기간) ‘16.8.10일 ~ 8.12일

 

(대상)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유관기관, 전문가 등 3개 그룹

 

* 핀테크 기업 CEO 5명, 금융회사 등 6명, 전문가 5명

 

 

 

Ⅱ. FGI 결과

 

1. 핀테크 기업 : 핀테크 육성정책에 만족, 영업환경 개선 체감

 

□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 육성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

 

작년에 비해 핀테크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으며,

 

정책이 체계적으로 시행되면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

 

기회요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핀테크 제안을 통해서 활발하게 창업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자유롭게 계속 기회요소들을 만들어 나가는 거죠.

 

육성 정책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핀테크가 뭔지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제 좀 더 디테일해졌어요. 보안, 로보어드바이저, 크라우드펀딩 등 세분화되어 가는 점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여러 정책 중 핀테크 지원센터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낯선 금융제도알기 쉽게 소개하고 금융회사와의 연계지원하는 등 정보가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의견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핀테크 지원센터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어요. 상담도 받고 인터뷰 받고 데모데이에 초청도 받았어요.

 

요소요소마다 담당자들이 파견 나오기 때문에 금융회사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 바로 담당자가 나오고 보안 담당자는 항상 상주해 있고, 그런 프로그램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 지원센터에 가서 금융에 계신 분들을 만나 봤는데 한참 지난 다음에도 자연스럽게 제안을 주시니까 덜 부담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우리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높은 기대감을 표명

 

해외 데모데이, 해외 핀테크 지원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시장에서 경험을 쌓아야 하며, 국내 제도가 해외시장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

 

올해 런던 쪽하고 교류가 이뤄지고 싱가포르도 갔다오고. 그런 행사에 가보면 정말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타트업으로서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죠.

 

해외 수출을 하려면 국내에 레퍼런스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직 해외에 안 나갔습니다. 국내에 아직 보여 주지 못 했기 때문에 그게 바로 메아리가 되어서 오더라고요.

 

< 보완이 필요한 사항 >

 

핀테크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관심은 높아졌으나 핀테크 기업들이 느끼기에는 변화의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지적

 

진행을 하지만 사실 느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행이 될 지라도 지금 당장 성과를 내야 되고 수익을 내야하는 입장에서는 힘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 핀테크 원천기술이 부족한 상태이며,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원이 필요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생체인식 등은 모두 소프트웨어 기반입니다. R&D 지원이 하드웨어 중심이라서 소프트웨어 기업은 R&D 자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업계의 수요를 감안하여 핀테크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

 

핀테크 지원센터가 핀테크 업체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데, 핀테크 기업들이 지원센터에서 투자를 상담하고 추천을 받고 하는 부분만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금융회사 : 핀테크 확산에 따른 변화 체감,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

 

금융회사들은 핀테크를 통한 수익 개선, 업무 효율화 등에 중점

 

핀테크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핀테크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분위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려면 계속적인 수익을 내야 되는데 핀테크 서비스와 연결해서 수익을 내는 것, 고객을 확대시키는 것, 그리고 비용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것, 그게 화두인 것 같습니다.

 

(은행) 초기에는 핀테크 기업과의 단순 제휴 수준이었으나, 점차 기술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ㅇ 과거에는 책임 문제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었으나, 핀테크가 확산되면서 조직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반응

 

올해는 분야도 굉장히 다양해졌고, 기술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제휴 신사업 비즈니스모델에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기 위한 기술까지 관심을 갖게 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정책분위기가 바뀌었고 시장분위기를 그쪽으로 계속 끌어가다보니까 그런 의사결정의 혁신도 생긴 것 같아요.

 

(증권) 핀테크 정책 추진시 증권분야에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

 

비대면 계좌 개설 허용에 따라 지점수가 적은 증권사의 신규고객 확대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

 

은행의 예적금, 대출 정보 등 빅데이터 공유, 로보어드바이저 비대면 일임계약 허용 등을 희망

 

# 아무래도 은행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증권사핀테크 도입에 나서고 있어요. 저희도 간편인증이나 생체인증까지 다 하고 있거든요.

 

로보어드바이저에 가입하려면 지점에 나오셔야 된다고 고객들에게 설명해야 하는데, 고객들 불만이 많습니다.

 

(카드) 인터넷·모바일 결제가 매우 간편해진 것을 체감

 

결제 업무영역이 확장되었으나, ○○페이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여 카드사 고유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

 

공인인증서가 없어졌기 때문에 간편결제 많이 생기고 이런 것 때문에 고객들이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 보완이 필요한 사항 >

 

블록체인, 가상화폐에 대해 정부입장을 제시해 주기를 희망

 

최근에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과감하게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대하는 당국의 태도가 좀 더 전향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 블록체인의 경우 정부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측면 있습니다. 정부가 방향을 정해 제도와 법을 정비하고 싱크탱크, R&D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②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사실상 15%를 넘기 힘들어요. 자회사 편입 해야 되고 복잡한 절차가 있어요.

 

투자금 회수를 하려면 구주매각을 하거나 M&A를 하거나 IPO까지 가야하는데, 스타트업이 IPO까지 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조직문화를 바꿔야 하며, 법규를 준수경우 면책해주는 방안 등도 필요

 

미국 ㅇㅇㅇ도 사고가 많지만 그거 감안하고 서비스를 하거든요. 조사를 해서 배상해주고 서비스는 계속 하는거죠. 그런데 국내 금융회사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안 되어 있어요.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문제가 생기면 담당자가 책임을 져야 해요. 중대한 과실이 없고 법을 준수했을 때 면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전문가 : 핀테크 정책방향에 공감, 지속적인 정책추진 당부

 

□ 제도개선, 진입장벽 완화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규제개선이 금융회사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내 성과평가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

 

ㅇ 규제완화는 시급한 경우 유권해석 등 행정지도로 대응하되, 중장기적으로는 법령 개정 등으로 제도화할 것을 제시

 

규제완화는 필연적 과제입니다. 기술중립성 구현, 최소자본금 완화 등 핀테크 관련 규제개선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간 중심의 자생적인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해야 함을 강조

 

ㅇ 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원을 받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

 

핀테크 데모데이는 투자자와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금융회사와의 자율적인 기술제휴가 가능하도록 개선될 필요

 

# 핀테크 데모데이는 실제 VC 등 투자자를 만나서 미팅을 할 수 있게 연계해 주거나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 활성화 측면은 계속 노력할 필요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해 IC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

 

ㅇ 현재 핀테크 서비스는 은행권에 치중된 측면이 있어, 향후 인슈어테크*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

 

*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기존의 보험설계 방식 등을 혁신

 

 

 

Ⅲ. 종합평가 및 향후 계획

 

 작년에 비해 핀테크 혁신 공감대가 확산되고 정책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

 

강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일관되게 핀테크 육성을 추진한 결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긍정적

 

 핀테크 기업 : 과거에는 핀테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핀테크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영업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체감

 

 금융회사 : 조직문화가 보수적인 측면이 있었는데, 실무자까지 포함하여 조직 전반에 변화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느낌

 

 전문가 : 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지속 추진 당부

 

 금번 조사를 통해 핀테크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음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 지원센터의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지원기능이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

 

 핀테크 세계적인 추세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핀테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도, 생태계 등에 대한 심층검토가 필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

 

아울러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하여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feedback)해 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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