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의 개요

□ ‘17.3.8(수)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ㅇ 핀테크 지원센터과 금융권 핀테크 지원기관간 핀테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시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음

<「핀테크 지원기관 간담회」개요 >

2. 금융위원장 모두발언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ㅇ 정부와 업계가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핀테크 창업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핀테크 인지도도 개선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ㅇ 글로벌 금융시장의 핀테크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미국, 영국 등 선도국과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

ㅇ 이제 성장을 시작한 국내 핀테크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하여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

□ 정부는「2단계 핀테크 발전 정책방향」을 마련 중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정비할 계획임을 밝힘

ㅇ 현재 핀테크 지원센터는 상담과 데모데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육, 투자,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며,

-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 등의 지원프로그램의 경우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하고 정보공유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

ㅇ 향후, 핀테크 지원센터와 금융회사 핀테크 랩, 정책금융기관 등이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 다양한 공동사업 시행을 통해, 핀테크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음

□ 디지털 경제의 특징은 일정 분기점(tipping point)을 통과하면 기하급수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핀테크 육성에 착수한지 2년째 되는 올해가 이러한 분기점이라고 언급하면서,

ㅇ 인터넷 전문은행이 곧 영업을 개시하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오픈 플랫폼 연계 서비스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며,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도 올해 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하였음

3.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 운영방안

(1) 추진 배경

 핀테크 지원센터 기능 강화 필요성

ㅇ 지원센터 설립(’15.3월) 이후 상담(520건), Demo Day 개최(20회)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의 제휴, 해외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둠

ㅇ 핀테크 기업들은 지원센터의 기능을 ’교육투자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확대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나(FGI, ‘16.8), 센터의 조직, 예산, 인력 구조* 상 센터 단독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음

* 11개 협회유관기관에서 예산 지원, 파견인력(상근 5명) 및 업무공간(약 40㎡) 부족 등

 지원기관 간 유기적 협력 부재, 정보공유 미흡

ㅇ 금융회사의 핀테크 랩, 정책금융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다양한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이 존재

ㅇ 기관별로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전체적 차원에서 연계지원 및 정보공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2) 협력 네트워크 운영방안

ㅇ (오프라인 연계) 핀테크 지원센터와 참여기관들 간에 협력 MOU 체결 → 4대 분야(보육?성장, 투자, 교육, 해외진출)별로 공동사업 추진

ㅇ (온라인 연계) 핀테크 통합포털(fintechcenter.or.kr)에 참여기관들의 지원프로그램을 함께 게시 → 지원정보 종합창구 구축

창업초기 단계 : 예비창업자창업초기 기업 지원 강화

ㅇ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17.4월)하여, 현재 우수 중견기업 위주의 Demo Day를 예비창업자창업초기 기업으로 확대

* 주요 금융회사, 보육기관, 투자자 등이 심사에 참여하여 평가조언하고, 수상자는 해외 Demo Day 개최시 동반 등 우대

ㅇ 지원센터-협력기관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핀테크 기업 성장단계별 교육 제공(‘17.하반기)

< (예) 성장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

ㅇ 핀테크 지원 관련 모든 기관 정보내용연락처를 일괄 검색할 수 있도록 핀테크 통합포털 개편(‘17.상반기)

사업화 단계 : 투자 및 기업 IR 연계

ㅇ 지원센터와 금융회사 랩이 함께 금융권 공동 Demo Day*(3.30일)를 개최하여, 각 금융회사 랩에서 멘토링한 유망 기업의 기술 시연

* 금융회사 멘토링을 통해 일차적으로 기술이 검증된 만큼 성장사다리펀드 등 전문투자자, 다른 금융회사 등과의 제휴를 적극 지원

ㅇ 정책금융기관에 핀테크 전담창구*를 개설하여 원스탑 상담 제공(‘17.3월)

* 산은기은 : 투자, 융자 상담 / 신보기보 : 투자, 보증 상담

- 정책금융기관에 핫라인을 개설하여 핀테크 기업이 지원센터 방문시 바로 정책금융기관 담당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

ㅇ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핀테크 기업 IR*을 지원하여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교류 기회 마련

* 기업투자정보마당(기은 포털)의 사업분야에 핀테크 분야 신설(‘17.상반기중),

한국성장금융아산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온라인 기업 IR(‘쫄지말고 투자하라’)에 핀테크 기업 10개 이상 등재 추진(’17년중) 등

해외진출 단계 : 해외 현지 육성 프로그램, 시장정보 제공

ㅇ KIC* 실리콘밸리중국 등이 운영하는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핀테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 글로벌혁신센터(미래부 산하) : 실리콘밸리, 중국, 싱가포르, 뮌헨 등에서 현지 보육성장을 위한 시설, 인력, 네트워크 등 보유

** KIC실리콘밸리의 현지화 프로그램(‘17.3～5월)에 1개사 참여 예정, 하반기 중 실리콘밸리와 베이징 프로그램에 약 5개사 이상 추가 참여 추진

ㅇ 국내해외 Demo Day를 통해 유망 핀테크 기업의 기술서비스를 소개하고 해외 핀테크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 제공

- 유럽동남아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해외 핀테크 Demo Day를 개최(‘17년중 3회 예정)

- KOTRA Global Mobile Vision 행사*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 등을 초청하여 핀테크 Demo Day 개최(서울, ’17.10월)

* 미래부산자부KOTRA 주관으로 국내 ICT 산업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해외바이어 500여개사 초청 및 수출상담회, 스타트업IR, 컨퍼런스 등 개최

ㅇ KOTRA, KIC 등과 연계하여 해외 현지 핀테크 산업기술 동향, 제도, 지원정책, 경쟁구도 등 조사연구 시행(‘17년중)

ㅇ 금융회사 해외진출시 핀테크 기업과 협업, 동반진출 확대

* 예: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디지털뱅크를 구축하면서 락인컴퍼니(보안), 코사인(이체), 센드버드(메시징), 얍컴퍼니(결제), 스케일체인(블록체인) 등과 사업제휴

4. 향후 계획

핀테크 지원센터 설립 2주년을 맞아 3.30일 개최할 예정인 ‘금융권 공동 핀테크 Demo Day'에서 20개 참여기관간 MOU 체결

상기 일정에 따라 공동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참고] 핀테크 협력 네트워크 관계기관

[별첨] 금융위원장 모두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