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17.4.3일, 우리나라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식을 가지고, 대국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함

※ 그간 케이뱅크는 은행업 예비인가(’15.11월), 본인가(’16.12월)를 거쳐 임직원 대상 전산테스트 등 출범 준비를 꼼꼼하게 진행

ㅇ 금융위원장과 케이뱅크의 주주사, 정무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은 출범식에 참석하여,

- 미래 금융산업의 시금석이 될 케이뱅크의 첫 걸음을 축하하고, 케이뱅크가 이끌어 갈 혁신적 금융 비전 등을 공유

2. 금융위원장 축사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우리 금융산업의 화두로 언급하며, IT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의 “집약체”로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의 3가지 의미를 강조함

이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사실만으로도 시중은행들의 모바일플랫폼 강화 등 금융시장에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었으며,

-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AI자산관리 서비스(로보 K), 음성인식 뱅킹 등을 통해 ‘경쟁’을 넘어선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언급함

 ‘경쟁과 혁신의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께서 누리실 것임

- 점포비용 절감, IT 플랫폼과 융합서비스 등을 통해 수수료 등 비용은 낮아지고 금융은 편리해질 것이며,

- 정교한 신용평가를 토대로 은행 대출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던 사회초년생 청년, 소상공인, 서민계층 등을 새롭게 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함

 금융분야 뿐만 아니라 IT핀테크 분야 등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 구체적으로 케이뱅크의 하드웨어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총 2,400명 수준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아울러, 케이뱅크 임직원들에게 기존 금융회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부단한 혁신의 노력을 가속화하는 한편,

ㅇ 항상 소비자의 편에 서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해 드리는 ‘사랑받는 은행’이 되어주길 당부함

3. 케이뱅크 발표 주요내용(“새로운 상식을 여는 은행, 케이뱅크”)

※ 케이뱅크가 주요 사업모델 및 혁신 금융 서비스를 소개한 내용

 더 편리하고 이용하기 쉬운 은행

ㅇ (스마트폰 OTP) 보안카드, OTP 토큰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內 OTP 탑재

ㅇ (간편소액 대출) 24시간365일 긴급소액자금 필요시, 간편하게 지문인증만으로 진행되는 소액대출상품(300만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은행

ㅇ (중금리 대출) 통신정보 등을 활용한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해 청년소상공인서민계층 타겟형 중금리 대출 공급(금리 4.2%～)

*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3년간 총 12만명을 대상으로 약 5천억원 수준의 중금리 대출 공급(목표)

ㅇ (상식을 깨는 예금) 수시입출금 통장의 편리성과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가 공존하는 요구불 계좌* 출시

* 한 계좌 내에서 사용하지 않을 금액을 미리 설정하면, 1달 뒤에 해당 금액 부문에 대해서는 높은 금리 지급

ㅇ (듣는 이자)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음원을 이자로 지급

* (예) 300만원 정기예금시, 30일 음원 이용권 또는 현금이자(1.68%) 중 선택 지급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여는 은행(준비 중)

ㅇ (빅데이터 활성화) 주주사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을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서비스 개발제공

* (예) 4,900만 KT가입자, 350만 BC가맹점, 60억건 PG사 결제 DB 등

ㅇ (AI 자산관리 서비스) 생활자금 관리, 알고리즘 자산운용 등이 결합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의 자산관리 프로그램 개발

ㅇ (위치기반 금융) 위치기반 기술(비콘 등)을 활용하여, 고객의 위치에 걸맞는 다양한 금융제안*

* (예) 고객이 공항에 위치시 환전안내 및 여행자 보험 제안,중고차 매장에 위치시 오토론 서비스 제안 등

ㅇ (음석인식 뱅킹)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하여, 음성으로 잔고확인, 송금 등 제반 은행업무 수행

4. 향후 계획

□ 케이뱅크는 출범 초기에는 우선 개인 고객을 타겟으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되,

ㅇ 추후 모기지론, 간편 결제, 외환업무, 펀드 판매 등으로 업무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혁신적 IT 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 경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회와의 협의 등 관련입법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임

<별첨> 금융위원장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