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금융위원장은 우리 제조업의 근간(根幹)인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 |
(1) 현장간담회 개요 |
□ ’19.9.17일(火)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은 취임 첫 기업 현장행보로 소재ㆍ부품ㆍ산업 현장을 방문
ㅇ 소ㆍ부ㆍ장 기업 및 협회ㆍ연구원으로부터 우리 소ㆍ부ㆍ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ㅇ 재임기간 중 중점 추진할 소ㆍ부ㆍ장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방향을 제시
< 소재ㆍ부품ㆍ장비 현장 방문 개요 > |
|||
▣ 일시ㆍ장소 : ’19.9.17(火) 14:30~16:00 / 안성시 소재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 제조회사※
▣ 주요 참석기관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은, 기은, 수은, 신보, 기보, 한국성장금융
•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기업 5개사 및 관련 협회, 금융연구원 |
(2) 금융위원장 모두발언 : 소ㆍ부ㆍ장 산업 금융지원 방향 |
□ 신임 금융위원장은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기초 체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
ㅇ 우리 경제가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소ㆍ부ㆍ장 산업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 한편으로는 핵심소재의 높은 해외의존도 등 구조적으로 취약한 측면이 일부 있다고 지적
→ 우리 경제와 제조업의 안정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소ㆍ부ㆍ장 산업의 재도약이 절실
□ 이에 금융위는 우리 소ㆍ부ㆍ장 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
① 일본 수출규제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
② 소ㆍ부ㆍ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용펀드 조성(가칭 : 소ㆍ부ㆍ장 펀드)을 추진하는 한편,
③ 해외 M&Aㆍ투자 공동지원 협의체(9.10일 출범)를 통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의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한 M&Aㆍ투자 등을 적극 지원
※ [참고]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방안(`19.8.3일)
① (만기연장) 정책금융기관 대출ㆍ보증 만기연장, 시중은행 대출 자율연장
② (신규유동성) 기존 프로그램 활용(2.9조원), 신규 프로그램 신설(3.8조원)
③ (경쟁력제고 지원) 대출ㆍ보증(17.5조원), M&A 지원(지원여력 2.5조원)
|
□ 이와 함께, 우리 경제ㆍ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확고한 금융 안정을 지켜나갈 것임을 강조
ㅇ 우리 금융 부문은 ①對日 의존도가 크지 않고, ②대체 가능성이 높고, ③외환보유액도 충분하여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이나,
① 전체 外人 자금 중 日 비중(`19.6말) :
② 국내은행은 일본은행 대비 높은 신용등급(산은 AA / 기은 AA- vs. DBJ A / JBIC A+) →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자금 조달이 매우 원활
③ 외환보유액(‘19.5월말) : 4,020억달러*(세계 9위, `08년 금융위기 대비 +1,623억달러) |
ㅇ 금융당국은 긴장감을 갖고 향후 진행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갈 계획임
(3) 간담회 주요발언 : 정책적 제언 |
□ 간담회에 참석한 “기술력 확보” 소재ㆍ부품ㆍ기업들은 자신들의성공 경험담과 함께 정책적 제언을 제시
ㅇ 참석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성공요인※이었음을 공통적으로 언급
① (A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회사) “27년에 걸친 기술개발 끝에 반도체 장비 및 디스플레이 특수부품의 기술확보에 성공하였고, 이제는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유치 및 공동개발 중”
② (B 반도체 장비회사) “일본산 반도체 검사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창업 초기 일본 반도체 엔지니어를 직접 찾아가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였고, 이후에도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현재는 주요 반도체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③ (C 자동차 부품회사) “일본산 자동차 시트 스위치를 대체하여 국내 자동차 시트 전원공급 장치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테슬라, GM 등 해외 유수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 중” |
ㅇ 참석기업들은 기술개발ㆍ사업화 단계에서의 자금난을 겪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금융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①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② “기업ㆍ산업간 매칭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간 제휴ㆍ컨소시움 등 협업 활성화 정책이 필요”
③ “상용화 되지 못한 기술은 은행에서 담보로 평가되기 어려워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가 어려움 → 기술력 기반의 대출 관행이 필요”
④ “신산업 분야 진출,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목적의 M&A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 필요” |
□ 관련 협회와 연구원은 소ㆍ부ㆍ장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간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
ㅇ 무엇보다 금융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소ㆍ부ㆍ장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제시
①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금융 공급
②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용펀드 조성
③ 기술개발 및 M&A 등을 위한 자금지원 강화 |
□ 수출규제 관련 기업은 아직까지는 日 수출 규제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日 수출 규제 장기화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 “아직까지 3개월분 이상의 재고 확보으로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단기간내 대체재 확보가 쉽지 않은 품목의 경우 수출 규제 장기화시 부담이 될 전망 → 수입선 다변화, 대체생산에 대한 자금지원이 필요” |
□ 금융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금융프로그램을 점검ㆍ보완할 계획이라고 언급
ㅇ 이를 통해 금융이 소ㆍ부ㆍ장 산업 도약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본인을 “소ㆍ부ㆍ장 위원장”으로 불러달라고 언급
- 특히, 기업인들에게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것을 당부하면서 기술개발시까지 자금걱정은 없도록 끝까지 챙길 것을 약속
별첨 : 금융위원장 모두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