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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 출범
2019-10-22 조회수 : 7909
담당부서금융데이터정책과 담당자송현지 사무관 연락처02-2100-2621

 

 최근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 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금융 사례로 등장

 

 금융위는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개선 과제 등을 발굴·논의하는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 발족

 

 전담팀 논의 결과 등을 통대로 연내 핀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I

 

회의 개요

 

 ‘19.10.22.,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T/F)」을 구성하고 첫 회의 개최

 

 전담 팀은 금융위, 금감원과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참고)

 

 첫 회의 개요

 

 일시/장소 : 2019.10.22.(화) 09:00~11:00 / 미래에셋센터원 회의실

 

 참석자 :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주재), 금융데이터정책과, 금감원 핀테크 혁신실, 신용정보평가실, 금융업계, 핀테크업계, P2P업계, 플랫폼 업계, 신용보증기금, 박재성 前 경희대 교수,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본부장 등

 

 논의사항 : 사업자별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제공 행태, 향후 전담 팀 운영 방안 등


II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이란?

 

 (개념) 물품 등을 생산하고 대기업 등에 공급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운전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통칭

 

* 운전자금 : 기업이 임금, 이자 지불 등 일상적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

 

 (전통적 형태) 대기업 하청·납품업체간의 자금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전자어음 할인,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이 활용

 

 대기업이 제공한 어음  매출채권 담보로 하여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기에 융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

 

 (핀테크 형태) P2P 플랫폼 또는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금융채널 또는 기술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

 

 (P2P* 플랫폼 기반) P2P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다수 투자자 소상공인 등의 다양한 어음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형태


*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어음할인, 대출 등 금융거래를 중개

⇒ 다수의 투자자가 위험 분산함으로써 대기업 발행 어음 등이 아니더라도, 어음이나 채권 유동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

 

 (빅데이터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 카드사 등이 보유 데이터* 기반으로 신용도를 새롭게 평가하여 대출로 연계하는 형태

 

* 전자상거래 매출내역, 판매자 평판(고객 리뷰 등), 카드 결제 데이터 등

⇒ 높은 매출변동성, 재무정보 부족으로 평가가 어려웠던 소상공인 신용을 비금융정보 등을 활용하여 발견하게 되는 것이 특징


P2P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기반

P2P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기반


III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의의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 애로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금융 사례로 성장 가능

 

 (금융접근성 제고) 대기업 신용이 없어도, 담보·보증이 부족하더라도 탄탄한 경영 실적 성장력을 기반으로 자금조달 가능

 

 (금융비용 절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워 높은 금리, 할인율 부담하던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 가능

 

 (지속가능한 혁신) 정부 주도의 정책이 아닌 시장원리 기초 금융서비스 지속가능 소상공인 지원 가능

 

 <참고>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황

 

 금융위는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자금 지원,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 추진

 

 다만, 평범한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일상적 영업을 영위하면서 상시적 운전자금 조달하는데 여전히 금융애로 상존

 

① (금융접근성) 소득 불안정성, 재무정보·담보부족 등으로 신용을 인정받기 어렵고, 어음할인과 같은 유동화 상품도 부족

 

② (금융비용)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유동화 상품이나 신용대출은 높은 관리비용 등으로 할인율·대출금리* 높은 편

 

* 전자어음 할인율(%) : (은행)4~5 (저축은행)5~13 (캐피탈)8~16 등 
  사업자대출 평균 금리(%) : (은행)6.7 (저축은행)20.1 (사설대부)22.1

 

③ (대출절차) 대출시 요구되는 서류도 많고, 심사 소요기간도 김

 

* 사업자대출 필요서류 : 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임대차계약서 등 7종 이상 / 심사기간 : 평균 3일 / 은행방문횟수 : 2~3회

 

IV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추진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제공 사례가 시장 자율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시장 초기 단계

 

 (해외) 핀테크 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등이 상거래 판매 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제공(참고2)

 

* (Taulia) 미국 AI 기반 핀테크기업으로 거래명세서(Invoice), 과거 대금거래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결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출서비스 제공

 

* (Mercado Libre) 중남미 Amazon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부실률 빅데이터 분석·예측하고 대출 제공


 (국내) 일부 P2P업체 및 금융회사 등이 공급망 서비스를 출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서비스 사례도 출시될 예정(참고3)

 

* (한국어음중개/어니스트펀드) P2P 투자자들이 중소기업 보유 매출채권 할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

 

* (더존비즈온 등)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회사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 예정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시장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 금융애로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금융 사례 육성 추진

 

 핀테크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함과 동시에 포용금융까지 구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 발굴


V

 

향후 추진계획

 

 ‘19.10~12월 중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 운영을 통해 규제 개선 논의

 

 P2P 금융플랫폼을 통한 어음·채권 유동화, 비금융사업자의 빅데이터 분석, 연계영업* 등을 어렵게 하는 금융규제 확인

 

* 비금융사업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금융회사 등에 제공하고 차입자에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회사 대출, 어음할인 계약을 중개하는 형태의 영업

**P2P금융법(법사위 계류 중)」 시행령(제정 예정), 신용정보법」, 은행법」  금융관련 법령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

 

 금융관련 법령상 규제 뿐 아니라 보수적 금융관행에 따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저해할 수 있는 내규 등까지 꼼꼼히 점검

 

 10.15일 출범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전담팀」 논의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규제개선 검토 예정

 

 전담팀 논의 결과 등을 토대로 핀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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