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일(金) 금융위원장과 금융협회장(6개)은 조찬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全 금융권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 금융협회장 간담회 개요 ]
◈ 일시 / 장소: ‘20.3.6.(金) 8:00~9:00 /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
◈ 참석자: (금융위원회) 위원장(주재), 사무처장 (금융협회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명보험협회장, |
□ 금융협회장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금융권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ㅇ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신보 보증과 관련하여 소액긴급생활ㆍ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비상사태를 맞이하여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3.2조원에서 4.6조원으로 1.4조원 추가 확대하여 피해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 “입점한 점포의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권이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습니다.
ㅇ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협회장과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협회장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 소상공인을 통한 필요 사무용품 조기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험업권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ㅇ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협회장은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여신금융업권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 여신금융협회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성금(1,338만원)을 모금하여 의료진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였다“고 소개하면서, ”금융업권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ㅇ 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은 “여행ㆍ숙박ㆍ요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및 신규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고령층에 대해 만기가 지나도 약정금리를 계속 지급하는 등 창구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ㅇ 마지막으로,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협회장은 “금융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 지원단’을 구성한 만큼, 어려움 극복과 소비심리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추경 등 정부대응노력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각 협회와 금융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① 일선 창구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해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② 현재 시중은행에서 추진 중인 만기연장, 이자납입 유예가 全 금융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업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유도해 줄 것과,
③ 금융업권에서 보유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④ 또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자금지원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 아울러 금융위원장은 금번 코로나19와 관련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담당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 강조하였습니다.
* 은행장 간담회(3.3일, 은행연) 당시 금감원장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관련 여신취급에 대해 향후 검사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임을 밝힘
□ 더불어 금융회사 직원의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원격접속 허용 등 조치를 취한 만큼,
ㅇ 코로나19 관련 업무처리 중 애로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금융위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참석자들은 “지난 금융위기 당시 국민들의 도움으로 금융권이 다시 일어나 지금의 위치에 이를 수 있었다”는 점을 환기하면서,
ㅇ 금번 비상사태를 맞아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자금 지원에 금융이 앞장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