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25일(수)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서울 중구 명동11길 19)에서 금융권 협회장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권 협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 (참석) ▲금융권 :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나재철 금투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황길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장, 안호근 농협중앙회 상무,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 박영범 신협중앙회 이사, 조태원 산림조합중앙회 상무
▲금융당국 :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총리실 : 차영환 국무2차장, 김성수 총리비서실장,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김영수 총리비서실 공보실장 등
ㅇ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관련 금융권의 지원현황 및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정 총리는 ”과거 외환·금융위기시 모든 국민들이 금융권에 힘이 되어주신 것처럼,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금융권이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ㅇ 현재 비상 경제상황에서 실물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권이 뒷받침해야 하며,
ㅇ 기업의 흑자도산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 일을 막기 위해 금융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하였습니다.
□ 아울러, 정부가 추경 등 3차례에 걸쳐 총 32조원의 민생·경제종합대책을 추진중이고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100조원이라는 유례없는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등
ㅇ 과거에 없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금융권의 동참을 요청하였습니다.
□ 또한, 금융권과 기업, 금융권과 국민이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하며,
ㅇ 정부도 금융권의 위기극복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한편, 금융위, 금감원, 全 금융협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전 금융권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협약 세부내용은 참고자료 및 금융위 보도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위 보도자료 |
□ ’20.3.25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 금융권 협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일시/장소) ‘20.3.25일(수) 14:00~15:00 / 은행회관 뱅커스클럽
(협약기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새마을금고ㆍ농협ㆍ수협ㆍ신협ㆍ산림조합ㆍ신용보증재단 중앙회
□ 참석자들은 과거 외환위기시 모든 국민들께서 힘을 합쳐 금융권을 도와주셨듯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전 금융권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습니다.
① 은행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초저금리(1.5%) 자금이 공급되도록 노력함
② 은행은 영업점 등을 통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안내함
③ 은행은 최근 수요 급증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업무위탁에 적극 협력하고 성실히 위탁업무를 수행함
④ 보증기관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최대한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및 비대면 업무처리 등에 대해 은행과 긴밀히 협력함
⑤ 금융권은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4.1일부터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
⑥ 금융권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계열대기업, 대기업 및 중견기업 포함)에 대한 유동성 지원효과가 유지되도록 여신 회수를 자제하고, 필요시 신규자금 지원 등에 참여함
⑦ 금융권은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에 기여하고 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한 경우 증액에 적극 협조함
⑧ 금융권은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신속한 조성에 적극 협력함
⑨ 금융당국은 상기 조치들을 포함,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다소의 잘못이 있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며, 금융권의 자본건전성 제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임을 명확히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