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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업권과 헬스케어 업계가 적극 협업해 나가겠습니다. -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1차 회의 개최 -
2021-02-04 조회수 : 17808
담당부서보험과 담당자김기훈 사무관 연락처02-2100-2962

(보험의 사적안전망(safety-net) 기능 강화 정책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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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1차 회의 개요

 

금융위원회는 금일(‘21.2.4) 관계부처(복지부·기재부·산업부), 헬스케어업계, 보험업계 등과 함께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1차회의를 개최하여,

 

해외 주요국의 헬스케어 산업 동향, 국내 보험사의 헬스케어 진출 방향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1차 회의 개요>

 

◈ 일 시 : ‘21.2.4.() 10:00 (영상회의)

 

◈ 참 석

 

( )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복지부 건강정책과, 기재부 서비스경제과,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금감원 보험감독국장

 

() 서울대 건강금융연구센터 홍석철 교수(경제학부)
삼정 KPMG 김세호 상무

 

(헬스케어) 휴레이포지티브, 에임메드, 인바이츠헬스케어, 눔코리아, 레몬헬스케어, AAI헬스케어, 디지털헬스산업협회

 

(보험업계) 신한생명, 교보생명, AIA생명, 현대해상, KB손보, 삼성화재,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손보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BCG)

 

◈ 주요 논의내용

 

ㅇ ➊해외 주요국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례, 국내 보험사의 헬스케어 진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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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내용

 

. 서울대 건강금융연구센터

 

서울대 건강금융연구센터는 보험업계가 4가지 내·외부적 환경변화* 인해 새로운 위기와 기회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 ➊개인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➋ICT기술진보와 데이터 중요성 증대, ➌의료비의 지속적 증가와 국가 재정부담, ➍제도적 변화(데이터3법,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등)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개인화, (ii)고객관리, (iii)융합이라는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전략 >

 

개인화: 개인의 건강기록, 생활습관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관리, 보험서비스 제공 데이터 분석역량에 따라 경쟁력 차이 발생

 

고객관리: 웨어러블 기기 등 ICT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피드백 제공 실시간 정보전달·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

 

융합(생태계): 개별 기업의 경쟁력에 더하여 헬스케어 시장 네트워크 구축통해 다양한 사업모델 연결 가능 보험회사, ICT기업, 인슈어테크·핀테크 등 협업

 

특히, 건강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증가한 보험업계는 고객 네트워크, 자본력을 활용하여 헬스케어 생태계 payer*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상품, 서비스 등을 구매(payer) 또는 협업하여 고객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개자적 역할(헬스케어 기업 보험사 고객) 


 

일상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을 건강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사회적 역할과 함께 고객과의 긍정적 소통을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해외의 선도 보험사들은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 등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력 및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독자적인 보험-스케어 융합 생태계를 구축중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해외 보험사의 헬스케어 산업 진출 사례 >

 

UnitedHealthGroup(UHG)은 헬스케어 서비스 전담 자회사 OPTUM을 설립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Rally를 통해 웰니스 프로그램(운동·수면·만성질환 관리), Care솔루션(의료비용 및 입내원 일정관리) 등을 제공중

 

Vivifyhealth(환자돌봄 플랫폼), kaia health(근골격계 질환관리), patientslikeme(환자증상공유 커뮤니티) 헬스케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생태계 확장중

 

EU GENERALI 보험기업보험에 가입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한 체중관리, 당뇨예방, 금연지원 CIAO 서비스 제공

 

임직원 러닝 거리 +22%, 칼로리 소모 +15%, 이직률·병가 감소 등 효과

 

Aetna는 진료기록 표준화(Medicity), 건강데이터 분석(ActiveHealth)을 통해 의료데이터 기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pple과의 협업을 통해 애플워치를 활용한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attain)를 제공중

   

반면, 국내의 경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내재적 특성*, 보험사간 서비스의 차별성 부재 등으로 인해 보험업권의 헬스케어 진출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 개인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낮은 지불용의, 헬스케어 산업 관련 규제 불확실성 등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역량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사의 헬스케어 참여는 단순히 보험사의 손해율 관리, 신사업 진출의 의미에서 그치지 않으며 국민의료비 지출 효율화국가적 성장동력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 삼정 KPMG

 

삼정 KPMG는 헬스케어 산업이 고객 니즈 변화, 산업 영역 확대, 규제혁신3가지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으로 건강한 삶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힐링, 웰니스 산업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 20:뷰티, 30: 부분적 케어(체중, 피부, 피로감), 40: 만성질환 초기, 50: 휴양·취미

헬스케어의 영역이 진단·치료 중심의 “cure”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포괄하는 “care”로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player의 경쟁과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19.5), 데이터 3** 개정(‘20.2)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 범위) 건강정보 측정 / 건강정보 수집·분석 / 식단 분석·안내 / 객관적 정보 제공 / 건강목표 관리 / 건강상담 및 조언(의료적 상담·조언 제외)

 

** (데이터 3) 데이터 이동권 도입(마이데이터), 가명정보 및 데이터결합(빅데이터)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스타트업, 금융사, 통신사, 빅테크 등이 적극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중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내외 주요 player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례 >

 

(Noom) 헬스: 챗봇과 휴먼코치를 통해 식단·운동·수면 등을 관리 전 세계 누적 이용자수 4,800만명이며 이용자의 78%가 감량에 성공

 

AXA 헬스몰: 보험 가입자의 건강관리 리워드 포인트를 활용하여 건강·운동 용품, 레저·여행상품, 디지털 건강 기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헬스 상품몰을 운영

 

핑안보험 HelloRun: 운동, 혈압, 혈당, 체중 등의 건강점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무료 보험서비스 혜택 제공 고객 접점 및 네트워크 확대·강화

 

SOMPO 요양·간병 서비스: 일본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치매, 노인식단 관리 요양·간병서비스 산업에 진출

 

마지막으로 국내 보험사의 헬스케어 진출과 관련하여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자산과 금융자산의 결합·분석*을 강조하였습니다.

 

* () 3회 배달음식(카드 데이터)을 먹는 과체중(건강검진 데이터) 고객에게 다이어트·식단 관련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또한, 헬스케어 산업은 대표적 융합산업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들이 끊김 없이 연결·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규제개선, 제도적 지원 등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습니다.


3

 

향후 TF 운영계획 및 중점 논의사항

 

금융위원회는 TF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문단과 워킹그룹으로 구분하여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구성 >

 

(자문단) 서울대 건강금융연구센터, 학계, 삼정 KPMG, BCG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중점 논의사항 자문,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동향 조사·분석 등

 

(워킹그룹) 헬스케어기업, 보험회사, 디지털헬스산업협회, 보험협회

 

논의사항별 세부추진방안 검토, 헬스케어 관련 규제개선과제 검토 등

 

(공 통) 금융위·금감원, 복지부, 기재부, 산업부,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앞으로 건강데이터와 금융데이터의 융합 촉진, 보험업계의 디지털 헬스기기 활용 확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검토해 나가는 한편,

 

(건강·금융데이터 융합) 데이터 전송요구권 범위를 확대(신용정보개인정보)하는 개인정보 보호법개정안(입법예고 중, ‘21.1.6)에 맞춰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건강·금융데이터 융합·활용 방안 검토

 

- 공공부문 건강·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고령자·유병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 건강나이 기반 보험상품 개발 등도 함께 검토·추진

 

(헬스기기 가액 확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목적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기기가 보험사고 위험률 감소, 보험계약자 건강 증진 등에 미치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제공할 수 있는 기기 가액의 상향여부를 검토(현행 10만원)

 

보험회사의 헬스케어 자회사 소유, 행정정보 공동이용망 활용 기존 발표과제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20.12.17) 해당 과제를 포함한 보험업법 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 진행중(‘21.2.5)

 

(별첨) 서울대 건강금융센터 발표자료, 삼정 KPMG 발표자료

첨부파일 (4)첨부파일 열림
헬스케어 TF 보도자료v5.hwp (160 KB)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헬스케어 TF 보도자료v5.pdf (373 KB)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서울대 건강금융연구센터) 보험사의 헬스케어 진출 의의와 전략.pdf (1 MB)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KPMG)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와 보험 산업 시사점(공개용)v2.pdf (5 MB)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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