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가동(‘20.12.17) 이후 의심거래정보 처리성능, 심사분석 업무 생산성, 정보보안 수준 등이 크게 향상
○ 차세대 시스템을 토대로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범죄에 대응하고, 더욱 정교하고 지능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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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경과 |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0.12.17일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FIU정보시스템: 6천여개의 금융회사가 보고하는 자금세탁범죄 의심거래보고(STR), 고액현금거래보고(CTR)를 분석하여 검찰청 등 8개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전산시스템
※ (‘20.12.17 보도자료 참고) 「12월 17일(목)부터 기능이 한 단계 고도화 된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이 가동됩니다.」
ㅇ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02년 구축)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증가하는 보고정보를 적시에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약 2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구축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 사업명: 차세대 FIU정보시스템 구축사업 / 사업기간: ‘19.5.8 ~ ’21.3.9
ㅇ 시스템 가동 이후,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 체계*를 통해 초기 오류들을 발견·조치하였고, 사용자 문의사항 및 개선의견 등을 신속히 처리하여 차세대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 FIU, 차세대 사업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 (시스템 사용자) 보고기관, 심사분석관, 법집행기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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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2개월 운영 분석 |
□ FIU는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2개월간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차세대 사업의 목표인 ❶ 의심거래보고체계 효율화, ❷ 심사분석 역량 강화, ➌ 정보보안 강화 관련 성과를 확인하였습니다.
1. 의심거래보고체계 효율화 |
❶ 보고기관의 의심거래정보가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될 수 있도록 보안전용망을 통해 FIU정보시스템에 연결되는 보고기관을 대폭 확대*(611개→3,664개)하였으며,
* (기존) 일부 은행 및 상호금융 → (확대) 은행, 증권,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 그 결과, 보안전용망을 통한 의심거래 보고비율도 약 3배로 확대(30%→88%)되었습니다.
보안전용망 연계 보고기관 증가 |
보안전용망을 통한 STR 보고비율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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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6천여개의 보고기관이 전송한 의심거래정보를 지연없이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다중·분산처리방식을 적용하여 의심거래보고 1건당 처리시간이 10초 이상 단축(13.3초→2.9초) 되었습니다.
STR 1건당 처리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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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사분석 역량 강화 |
❶ 현행 심사분석과정에서 각종 보고서 작업, 행정자료 입수 등 단순·반복적이고 수작업이 필요했던 업무들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산화·자동화*하여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 각종 보고서는 양식에 맞게 자동 생성함으로써 업무 편의성이 향상되었고, 행정자료는 관련 시스템과 직접 연계하여 입수일 단축(10일 이상→1일 이내)
- FIU에 보고된 의심거래정보의 거래금액, 유형 등을 선제적으로 분석하는 건수가 평균 35% 증가(‘19년 대비)되었습니다.
❷ 분석에 필요한 행정정보 신규 추가 및 정보검색 기능 강화, 전략분석 고도화, 계좌·인물·통계분석을 위한 전용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촘촘하고 정교한 자금세탁 분석이 가능하여 심사분석의 품질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심사분석 품질 수준 고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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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보보안 강화 및 처리성능 향상 |
❶ 차세대 시스템의 모든 장비는 FIU시스템의 보안수준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소속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국가·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및 전산설비 등을 통합하여 운영·관리하는 기관
- 외주인력이 아닌 관리원 직원이 직접 내·외부 보안관제 및 시스템 모니터링 등 운영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매월 시스템 운영현황 분석보고서를 작성하여 FIU 등 입주기관에 배포
❷ 이외에도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서버 등 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차세대 시스템의 처리성능을 9배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 국가·공공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조와 공통기능 등을 제공하는 표준 환경
차세대 시스템 처리성능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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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
□ 차세대 시스템의 활용도를 제고하겠습니다.
ㅇ 차세대 시스템의 개편 성과를 지속 점검해가며 보완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사용자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겠습니다.
□ 차세대 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ㅇ 가상자산 등 새로운 거래수단의 등장, 디지털 신기술 도입 등으로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범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지능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