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1.23일(수)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은 금융권 및 연구기관 등과 함께 「금융권 자금흐름(역머니무브*) 점검ㆍ소통 회의」를 개최하여
* 경제ㆍ금융 여건 악화 등으로 금융시장내 자금흐름이 위험자산에서 안정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
ㅇ 최근 금융시장내 자금쏠림 우려 등과 관련된 시장내 자금흐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일시·장소) ‘22.11.23일(수) 10:00,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
▪ (참석자) 금융위(권대영 상임위원(주재), 금융산업국장), 금감원(은행감독국장, 보험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금융협회(은행연, 생ㆍ손보, 금투협, 여신협, 저축은행중앙회), 연구기관(금융연, 보험연, 자본연), 업권별 금융회사(KB지주, 신한은행, 삼성생명, 롯데손보, 미래에셋증권, 모아저축은행, 현대카드, 농협중앙회) |
□ 오늘 회의에서 금융당국과 참석기관들은 단기자금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등의 안정화를 위해
ㅇ 그동안 정부의 「50조원+α 유동성 지원조치(10.23일)」, 5대 지주의 95조원 시장안정 지원(11.1일), PF ABCP 매입지원 프로그램(총 2.8조원) 등 정부와 금융권의 다양한 시장안정 노력을 공유하면서
ㅇ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에 여유가 있는 은행권, 대형 금융회사, 법인ㆍ기관투자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안정 노력에 나설 필요가 있고,
ㅇ 특히,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금융지주와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전에 대한 대출 등 자금지원과 함께 CPㆍABCPㆍ전단채 매입, RP 매수, 일반 MMF 운영규모 유지 등 시장안정노력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 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금융시장내 일련의 자금흐름이 글로벌 긴축에 따른 급격한 금리 상승 및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불안심리 확산 등에서 비롯된 이례적이고 특이한 상황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ㅇ 단기적으로 은행권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제2금융권은 자금조달 애로를 겪는 등 업권간 자금조달 여건의 차별화가 확대되고, 연말 결산마저 앞두고 있어 자금흐름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점과
ㅇ 업권간ㆍ업권내 과도한 자금확보경쟁은 향후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채권시장의 신용스프레드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권ㆍ금융연구기관과 함께 시장여건을 긴밀히 점검하고 세심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➊ 시장 자금흐름을 수시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시해나갈 것이며
➋ 과도한 자금확보경쟁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업권간ㆍ업권내 과당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면서
➌ 시장내 불안감을 조성하는 시장교란행위는 엄정 조치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➍ 금융당국은 자금조달여건 개선 및 시장안정과 관련된 필요조치는 적극 검토하여 우선 추진이 가능한 조치부터 즉각 추진하는 한편,
- 향후 금융위ㆍ금감원 합동으로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권별 자금흐름 현황 및 리스크요인 등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업권과 긴밀히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➎ 금융연구기관들은 시장안정을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한 자금쏠림 대응방안 등을 연구ㆍ조사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