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28.(금)~10.1(월)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현지 금융당국과 MoU를 체결하고 금융관련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협력방안 등을 논의
ㅇ 금번 방문은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임
*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수교(’92.1.29) 이후 ’06.3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풍부한 부존자원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높은 성장세 지속(GDP 성장률: ’08년 9.0%, ’09년 8.1%, ’10년 8.5%, ’11년 8.3%)
2. 김석동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 은행분야 금융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ㅇ MoU체결 전 파이줄라 물라자노프(Faizulla M. Mullajanov) 중앙은행 총재와의 면담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위한 양국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
ㅇ 한편, 금융위원장은 산업은행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법인인 UZ KDB 은행과 산업은행이 ‘10년말 인수한 RBS UZ 은행 간 합병 관련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3. 또한, 우즈벡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KSP 등 한국의 금융발전 노하우 공유 및 양국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
ㅇ 먼저, 아지모프 제1부총리는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관련,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의 건전성을 책임지는 금융위원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 양국 금융당국간 인력교류, 우즈벡 금융인력 교육훈련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Working Group) 설치를 제안
- 아울러, 산업은행 등의 우즈벡 진출 사례를 지적하면서 증권, 보험 분야에서 한국 금융회사의 우즈벡 진출도 희망
ㅇ 금융위원장은 아지모프 제1부총리의 실무작업반 설치제안을 환영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한국금융의 역할, ‘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개혁 노력 등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한편, 한국 금융회사의 우즈벡 진출 관련, 이미 현지에 2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있고, 양국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 금융회사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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