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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중국 사회과학연구원 공동 주최 국제 컨퍼런스
2013-04-25 조회수 : 2919
담당부서자본시장과 담당자자본시장과 연락처

I. 인사 말씀

 

□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위원장 신제윤입니다.

 

□ 먼저, 자본시장연구원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아울러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저를 초대해주신 자본시장연구원 김형태 원장님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왕국강(Wang Guogang)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김정훈 정무 위원장님을 비롯해,

발표 및 토론을 위해 참석해주신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II. 세계경제의 변화와 금번 행사의 의의

  

□ 내외 귀빈 여러분!

 

□ 아시다시피, 지금 세계경제는 매우 중대한 국면에 처해있습니다.

 

연이은 위기로 세계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저성장, 저소비, 일자리 부족이라는 소위 “뉴 노멀*(New Normal)" 현상이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PIMCO) CEO 무하마드 앨 에리언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2008년)」에서 제시

선진국에서는 재정긴축의 충격을 덜기위해 양적완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 이러한 가운데 세계의 이목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온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아시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9.4% 성장, 2010년 기준 전세계 GDP의 28%

이제 아시아는 그동안 세계경제를 주도해왔던 미국과 유럽을 대신해서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 금년 들어 새로이 출범한 한국의 박근혜 정부와 중국의 신정부는 이러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새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업을 이루어내기 위해창조경제”의 확보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천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창조금융과 중국의 과기금융(科技金融)을 주제로 아시아 지역 경제가 처한 도전과제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금번 컨퍼런스가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 중국의 과기금융(科技金融) : 2006년 발표한 과학기술자원과 금융자원의 결합을 통한 중기 발전전략(‘06~’20년)

 

 

III. 창조금융의 의의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추구함으로써 한국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려 합니다.

◦ 창조경제란 자본투입 위주의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의미합니다.

우리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중소 기업과 창업을 활성화하여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는 균형성장을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 금융부문도 이에 발맞추어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창조금융”의 달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 이러한 창조금융은 ‘실물경제 지원 측면’과 ‘금융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할 것입니다.

 

□ 먼저, ‘실물경제 지원 측면’에서의 창조금융은

창조적 지식과 기술을 담보로 창업기업, 혁신기업들이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투자중심의 금융지원을 의미합니다.

◦ 정부는 이러한 창조금융의 달성을 위해

- 창업-회수-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을 활성화해 나가고자 하며,

- 크라우드펀딩 도입, 코넥스 시장 개설, M&A 활성화 등 제도개선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 또한, 창조․혁신형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체계도 전면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 다음으로 ‘금융산업 발전 측면’에서의 창조금융은

◦ 대내외적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도적․혁신적 대응을 통해 금융산업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창조경제의 또 다른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특히, 100세 시대 도래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할수 있도록 금융혁신 과제를 고민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문화한류의 뒤를 잇는 “금융한류”를 창출하여 금융을 새로운 수출․먹거리 산업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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