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직을 수락해 주신

윤석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융발전심의회는

금융부문 최고의 정책자문기구로서,

1986년부터 30여년의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 금융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금융발전심의회는

금융업계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 사회적 경제, 금융소비자 보호 등

여러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가분들을 모셨습니다.

앞으로 금융발전심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주요 금융정책 수립시

보다 다양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가 금년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과제인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과

‘사회적 금융 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하여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오늘 논의할 두 안건은

제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우리 금융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제시한

‘생산적 금융’, 그리고 ‘포용적 금융’과

연계된 과제입니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은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실물경제 지원을 포함한 ‘금융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가치일 뿐 아니라,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확보를 통해

금융이 독자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이러한 생각에 대해 위원님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