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장 최종구입니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 올해로 설립 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5월, 17개 은행과 주택금융공사가 출연하여 설립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은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수행방식에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을 기점으로,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적 지원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우리 경제의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청년층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관심을 두게 된 것입니다.

특히, 2013년 3월에는 창업보육 환경이 미흡했던 우리나라에 최초의 복합 창업생태계 허브인 D.Camp를 개관하였습니다.

개관 이후 D.Camp는 창업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수행하고유망한 창업기업을 직접 선발?보육하는 등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D.Camp 출범 이래 다양한 창업보육기관들이 연달아 출현하면서, 창업생태계의 저변도 확대되고 있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창업생태계를 싹틔우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 주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관계자와출연기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