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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 금융위원장 축사
2021-02-04 조회수 : 4089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위원장 은성수입니다.

 

오늘 산업계금융계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합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장래 불투명한 불확실성에도,

산업 분야를 앞장서 개척하며 과감한 투자 결정을 하신

현대자동차그룹 공영운 사장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님,

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뉴딜분야 투자에 앞장서고 계신

금융권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님,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님,

기업은행 윤종원 행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뉴딜펀드 조성과 운용을 이끌고 계신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님

한국성장금융 성기홍 대표님 항상 감사합니다.



.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현황 및 향후 계획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작업,

작년 9월 계획 발표 이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128, 51백억원의 재정자금을 토대로

펀드가 조성되었습니다.

펀드는 투자위험 분담 기능을 수행하며

뉴딜분야 투자 견인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1월중 펀드 운용사 제안서를 접수받았습니다.

당초 목표금액 3조원 3가 넘는

9.7조원 규모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흥행실패 우려를 뛰어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특정분야에 쏠리지 않고

뉴딜투자 가이드라인 상의 모든 뉴딜분야(40개 분야)에 걸쳐

투자제안이 접수되었습니다.

운용사의 상향식 투자제안(bottom-up)으로

그동안 민간투자가 부족했던 분야까지 포괄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뉴딜펀드의 투자 분야인 디지털그린

코로나 이후의 경제질서를 움직일 두 축이라는

시장의 공감대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정책펀드들과 달리, 정책형 뉴딜펀드

민간투자 분야 펀드 규모

주도적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정책형 뉴딜펀드 신속한 결성

투자성과 창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산업과 금융이 함께 하겠다는 약속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첫째, 정책형 뉴딜펀드의 속도감 있는 결성을 위해서는

민간투자자금과의 매칭이 필요합니다.

 

오늘 뉴딜투자협약으로 민간자금이 마련된 만큼,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에 투자하는 자펀드

한층 더 속도감 있게 결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가시적인 투자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뉴딜 투자사업 발굴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특히, 오늘 협약을 체결하는 기관들은

미래차 개발을 주도하는 유수의 기업

산업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관들입니다.

산업생태계 에서 유망한 뉴딜 기업·인프라 투자 건

지속 발굴·제안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사업 추진, 핵심기술 인수, R&D 진행 등에

투자자금이 필요할 경우,

뉴딜펀드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권에서는

위험분담의 수단정책자금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뉴딜분야 투자기회를 과감하게 발굴하고

투자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하여

디지털·그린 분야트랙레코드를 쌓아 가기를 바랍니다.



. 맺음말

   

참석자 여러분!

 

세계 각국은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을

어떻게 질서있게 관리해 나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IMF('20.10, GFSR), 세계 석학들('20.12, G30)

디지털·그린 분야로 자금을 유도하여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핵심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뉴딜투자협약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차, 산업디지털 분야 적재적소

자금이 원활히 흘러가도록 하는 나침반이 되길 바랍니다.

산업계, 금융계 전반에

뉴딜투자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경제·산업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그린 분야를 주도하는 경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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