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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금융의 날 기념식 금융위원장 축사
2021-10-26 조회수 : 1258


1.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위원장 고승범입니다.

 

먼저, 6회 금융의 날을 맞이하여

수상의 영예안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금융기관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제한된 분들만

모시고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부각되면서,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부터

주로 금융안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드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잠시 화두를 돌려,

경제발전을 위한 또 다른 핵심 축

금융발전에 대한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2. 금융발전의 의미


방금 전 시청한 기념 영상에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금융에 대해 바라는 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투자로 돈을 많이 벌게 해 달라’고 하셨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게 해달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고,

재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첫 번째로, 금융 실물경제 혈맥(血脈)으로서

효율적인 자금중개를 통해 기업발전 경제성장을 도와

양질일자리를 창출하는 일,

 

다음으로, 이러한 성장과실(果實)을 국민들과 나누어

국민들의 재산증식하고

또 이것이 다시 재투자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일,

 

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다시 일어서서 재도전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일,

 

저는 이 세 가지

금융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기능들이 잘 작동하도록

금융이 변화해 나아가는 것이 금융발전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3. 금융발전을 위한 공헌과 노력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이런 측면에서 금융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이십니다.

 

혁신부문 수상자 분들은 제도개선, 금융혁신을 통해서

앞으로 경제성장을 선도(先導) 좋은 기업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기여하셨습니다.

 

저축·투자부문의 수상자 분들은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저축투자를 몸소 실천하시면서,

이렇게 이룬 다시 기부 봉사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확산시키셨습니다.


포용금융부문에서는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저소득·저신용자분들이

생업을 이어가고 또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신 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셨습니다.


금융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소명을 가지고 있는

금융위원장으로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 금융이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 ‘규제혁신등으로

미래 유망산업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풍부하게 공급하여

기업발전, 경제성장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장기자산 형성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새로 도입하였으며,

 

앞으로도 주택연금 활성화, 신탁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여

고령화 시대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평온한 노후를 대비하실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

채무조정 프로그램 지속·확대하는 등

 

코로나19로 초래위기완전히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의 발판을 공고히 다질 때까지

금융분야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4. 맺음말

 

수상자 및 금융인 여러분,

 

금융이 맡은 역할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성장성패(成敗)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금융인 모두가

국민 개개인의 삶 국가 발전에 미치는

금융중요성파급력을 생각하시고,

막중한 책임감직업의식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금융을 이용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금융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나은 생활 미래

가능하게 하는 날개가 될 수도,

우리의 발목을 무겁게 하는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금융이 경제활동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자금의 용도와 본인의 상환능력을 신중히 고려한

현명한 금융이용부탁드립니다.

 

오늘 수상자 여러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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