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장 김주현입니다.

새출발기금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새출발기금의 출범 준비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노력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예산지원과 제도개선을 이끌어주신

백혜련 정무위원장님,

소상공인과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님,

흔쾌히 사업에 동참해주신 금융협회장님과

여러 금융기관 대표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실제 제도 운영을 담당할

캠코, 신복위 임직원분들과 기금 이사진께도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코로나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재유행도 잦아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는 그대로 남아있고,

반면, 최근 물가, 금리, 환율이 오르고

경기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상환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사회는

한편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정상영업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지원을 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이유로 정상적인 채무상환이 어려워진 분들의

채무 상환부담을 줄여주어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 채권 금융기관,

그리고 우리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새출발기금은

채무조정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사회, 경제, 금융불안을 선제적으로 막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

모든 국민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 새출발기금 출범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출발기금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