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금융위원장 김주현입니다.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신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님과
참석해주신 6개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이 점차 낮아지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우리 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오늘 여기 참석하신 분들도
향후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시길 기대합니다.
창업 극초기인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창업기업이 필요한 충분한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그간 IBK창공은 이 공백을 메워왔습니다.
IBK창공은
‘17.12월 첫 개소 이후
지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707개의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약 1.5조원 수준의 금융지원과
컨설팅, IR 지원 등 비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IBK창공의
창업기업 지원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IBK는 이러한 창업 단계에서의 지원을 넘어,
창업 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에 빠지지 않도록
1분기 중 설립 예정인 벤처자회사를 통해
초기 투자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현재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초기 단계의 투자가 부족한 상황인데,
이러한 지원 사각지대를 메워
위축된 벤처생태계를 보완하고
기존 지원체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지원들은
오늘 모이신 창업가 여러분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기회의 사다리가 되고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정부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혁신창업가의 도전을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