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장 김주현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분들과

정상혁 신한은행장님, 이재근 국민은행장님,
이승열 하나은행장님

그리고 박종석 금융결제원장님,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님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님과
다른 모든 참석자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23.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년 동안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갈아타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개시되었습니다.

대출이자로 인한 민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 또한
이용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실제 서비스 이용자와 금융권 실무자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 촉진이라는 시장 원리를 바탕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도입된 결과,

20만명의 이용자들이 약 10조원의 대출을 갈아타
대출 금리가 평균 약 1.52% 하락하였고,
1인당 연간 약 162만원의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하였습니다. (※5.24일 누적 기준)

정부는 보다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임대차 계약기간 1/2 도과 전에서
계약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로 확대하고

신용대출 서비스 운영시간을
09~16시에서 09~22시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월부터는 서비스 이용대상을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담보대출까지 확대하는 등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간담회는
그간 금융당국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참여기관의 의견을 듣던 방식에서

실제 이용자가 느꼈던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의 실무자가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아낌없이 의견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에 앞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실무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여러 실무 직원들의 노력으로 대환대출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표창을 받는 분들 뿐만 아니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