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장임
ㅇ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부터 드림
□ 오늘은 정부와 시행기관이 모두 모여 올해 초부터 힘을 모아온 복합지원 정책의 1주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얘기해 보는 자리임
□ 현장에서 당장의 경제적 어려움과 괴로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접해보면,
ㅇ 금융 여건 외에도 취업 상황이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돌봄 등 기초 복지 여건도 미비한 경우가 많았음
□ 이런 분들께 가장 중요한 것은, 부처의 칸막이를 떠나 어느 지원센터를 방문하더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는 것임
□ 이런 취지에서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이곳저곳에 흩어져서 나뉘어 공급하던 금융, 취업, 복지지원 정책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재편·연계하여
ㅇ 서민금융센터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번에 연계·제공하는 복합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시행 1년 만에 약 7만 2천명께 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드렸음
□ 저는 여기서, 춘천서민금융센터에 방문해 복합지원을 받으신 어느 40대 분의 이야기를 간략히 꼭 전달해 드리고 싶음
ㅇ 이분은 생계자금이 필요해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으러 오셨으나, 요건이 맞지 않아(신용평점 하위 20% 미해당) 이용할 수 없었음
ㅇ 복합지원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는 지원이 거절되며, 종결될 케이스였음
ㅇ 하지만 금융지원 대신 “복지 위기가구”에 해당(부모님 사망 및 실직)되어 복지부와 지자체의 복지지원을 받으시고, 고용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도 함께 연계 받아 안정적인 직장에도 취업하게 되었음
□ 하지만, 국민 입장에서의 “종합지원”, “복합지원”은 이제 시작임
ㅇ 앞으로는 서민금융센터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 자주 방문하시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를 통해서도 복합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음
ㅇ 또한, 많은 이용자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주거 지원(주금공 특례전세자금보증)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지원의 범위를 확대하겠음
□ 제가 마지막으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기 상담직원 분들이 이용자들이 재기·자활하시는 것을 보고, 일거리가 조금 더 많아져도 보람을 느끼며 더 열심히 연계해주시는 데에 복합지원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사실임
ㅇ 직원분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에 임하시고 이용자분도 만족도 높은 복합지원과 “재기”를 이루실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은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