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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1조원 추가 조성하는‘2차 기업구조혁신펀드’투자 개시 -

□ 그간 채권은행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구조조정은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여 시장충격을 최소화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ㅇ 근본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음

□ 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민간의 풍부한 자금, 전문성·창의성 등을 활용하여 사업구조 개선 등을 수반하는 기업 구조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ㅇ 나아가 해당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도 한층 더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18.8월 조성, ‘18.11월 첫 투자)한 바 있음

□ 초기 단계인 기업 구조조정 시장은 투자 성공사례가 많지 않아 자본시장 운용사들이 진입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ㅇ 기업구조혁신펀드는 투자 리스크 완화를 통해 다양한 운용사들이 기업 구조조정 시장으로 진입하도록 유도하여 운용사의 구조조정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하였으며 다수의 투자 성공사례도 창출

-> 2차 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중심의 구조조정 선도 역할을 보다 강화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 및 집행액 >

1)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18.8월 모펀드 5,415억원 조성)

□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는 12개 하위펀드를 약 1.7조원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20개 기업에 약 9,819억원의 투자를 집행

* ’20.11월 조성·집행 예정인 2,25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프로젝트펀드) 포함

① (블라인드펀드) 모펀드에서 6개 하위펀드에 4,000억원을 출자하고, 6,228억원의 민간자금을 매칭하여 총 1조228억원 조성

-> 조선·화공약품 업체 등 15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2,486억원을 투자하여,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지원

② (프로젝트펀드) 모펀드에서 6개 하위펀드에 1,385억원을 출자하고, 5,948억원의 민간자금을 매칭하여 총 7,333억원 조성

-> 건설중장비·철강 업체 등 5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7,333억원을 투자하여, 기업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

2)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20.5월 모펀드 5,015억원 조성)

□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약 1조원 이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2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개시하였음

① (블라인드펀드) 모펀드에서 5개 하위펀드에 3,009억원 출자*를 확정하고 현재 민간투자자 모집과정(금년 내 펀드설정 완료 예정)에 있음

* 모펀드 출자액이 3,009억원이므로, 하위펀드에서 민간 투자자 매칭이 이뤄지면 총 펀드규모는 6,018억원 이상(민간매칭은 모펀드 출자액 이상)

- 특히, 금번 최초로 조성되는 ‘부채투자 전용펀드’(PDF : Private debt fund)는 모펀드가 2개 운용사에 대해 약 500억원씩 출자

② (프로젝트펀드*) 모펀드에서 2,006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며, 현재 2개 기업 투자건에 대해 500억원 출자 확정(하위펀드 규모 4,000억원)

* 이미 8개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제안, 투자제안서 검토 후 수시로 출자 결정

- 전선제조·전자 업체를 대상으로 10~11월 중 투자집행 예정

□ 우선, 기업구조혁신펀드의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 2차 펀드 조성시 신속한 투자를 위해 PDF 도입, 프로젝트펀드 비중 확대 등

ㅇ 투자대상도 기존과 같이 중견·중소 중심으로 투자해 나가는 동시에, 대기업에 대한 투자까지도 확대해 나갈 예정임

□ 또한, 성공사례의 공유 등 구조조정 시장 Boom-up 확대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체계적으로 지속해 나감으로서,

ㅇ 사전·사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구조혁신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시장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