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총 1.1조원 규모의 기업 보유 자산매각을 지원했습니다.
- 공장, 사옥, 비업무용 부동산 등을 S&LB(자산 매입후 재임대), B&H(보유 후 제3자 매각) 등의 방식으로 캠코가 인수하여 6,581억원을 지원
- 해운사 보유 중고선박을 S&LB 방식으로 인수하거나, 신조선박 건조 시 필요한 자금을 캠코가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4,171억원 지원
■ ’21년에도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규 수요 발굴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1조원 규모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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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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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운영 경과 |
□「기업자산매각지원 프로그램」(’20.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선박 등을 인수하여 1.1조원을 지원하였습니다.
ㅇ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유동성위기 지원을 위해 全 금융권에서 운영 중인「175조+@ 민생·안정프로그램」과 함께
ㅇ 기업의 보유자산매각을 통한 자구노력도 지원하는 등 지원체계를 보다 다양화할 필요가 있어 同 프로그램을 추진하였습니다.
□ 同 프로그램은 지원대상 기업 및 대상자산 선정, 가격 결정 등에 있어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하여 추진하였습니다.
ㅇ ‘지원심사대상선정위원회(선정위)’, ‘기업자산매각지원심사위원회(심사위)’를 통해 지원심사대상 선정기준, 인수 및 가격 산정 기준을 수립하였고,
* ’20.7월~12월까지 선정위(10회) 및 심사위(7회)를 매주 개최하는 등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촘촘하게 운영
ㅇ 회계법인 등의 외부가격평가 결과를 신청기업이 수용하는 경우, 최종 지원이 이루어지는 절차로 진행하였습니다.
< 프로그램 추진 경과 >
’20. 6. 11. |
『기업자산 매각 지원방안』 발표(제6차 비상경제 중대본) |
~’20. 6. 30. |
경제단체 대상(경총·대한상의 등) 사전수요 조사 실시 |
’20. 7. 3. |
3차 추경 통과(캠코 500억원 현금출자) |
’20. 7. 17. |
신청 및 접수 개시 |
’20. 7월~(계속) |
(매주) 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 |
’20. 9. 28. |
최초 지원 사례(민간 공동투자) |
’20. 9. 29.~(계속) |
2차 신청 접수 진행 |
’20. 10월~(계속) |
회계법인 등을 통한 가격 평가 및 본격적인 자금 지원 진행 |
’21. 1. 18. |
캠코 자본확충을 위한 현물출자(6,500억원) |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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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과 |
‣ 시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자산의 매각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촉진 및 고용지키기 확대
‣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취약업종의 사업재편신사업으로의 전환 유도 및 안정적인 경영 정상화 지원
‣ 캠코+민간 공동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기업자산 매각 시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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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 보유 부동산 인수를 통한 지원 : 6,581억원
□ 시급성․효과성․공정성을 기본원칙으로 하여 기업규모와 자산유형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였으며, 17개 기업(대기업 5, 중견기업 2, 중소기업 10)을 선정하여 6,581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ㅇ 특히, 시장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자산 등을 매입하여 기업 및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 (민간공동투자)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투자자의 요청으로 부동산 매각을 위해 결성한 펀드에 민간공동투자(LP, 1,600억원)를 진행하였고,
- (다양한 인수방식 활용) S&LB(자산 매입 후 재임대) 방식 뿐만 아니라, B&H(자산 보유 후 제3자 등 매각) 방식 등 기업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실제 지원효과를 높였습니다.
ㅇ 또한, 캠코가 ’15년 이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해 온 S&LB(자산 매입 후 재임대) 방식의 경우 기업의 수요 및 지원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신청기간의 제약 없이 상시 접수심사하여 지원의 공백이 없도록 운영하였습니다.
[2] 해운사 보유 선박 인수 등을 통한 지원 : 4,171억원
□ 국내 해운사가 보유한 중고선박을 인수 후 용선료를 수취하고, 해운사는 선박 사용을 통한 영업을 계속하는 방식으로 2,366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ㅇ 신조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건조선가의 70%한도 이내에서 캠코 단독 또는 공동투자를 통해 1,805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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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원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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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자구 노력’지원 : A사
ㅇ 공연장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으로,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이행 중인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 발생하여 공연장 매각을 통한 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
➡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으로 약 4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였고,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공연장 영업을 계속하면서, 향후 재무상황이 나아지는 경우 우선매수권 행사를 통해 해당 자산을 재매입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
[2] 국적선사 신조선박 도입에 대한 투자 : B사
ㅇ 철광석, 석탄 등 건화물(Dry Cargo) 주력 운송 기업으로, 탈 석탄화 대비 사업 재편(원유, LNG 등 Wet Cargo 운송) 및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노후선박 교체 및 친환경 고효율 신조선박 도입을 위한 선박금융 조달이 필요
➡ 선박펀드 출/투자(약 1,344억원)를 통해, 친환경·고효율 신조선박 도입을 위한 금융을 지원하여 해운사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ESG경영 및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재무구조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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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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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운영계획 |
◈ 신규수요 발굴, 민간공동투자 활성화 등 지원체계를 확대구축하여 `21년 1조원 지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21년에도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대비하여, 기업들의 “일시적 어려움” 및 회생가능성 여부를 적절히 판단하고 그에 부합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ㅇ 자산매각을 통한 경영정상화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기업의 경우 프로그램 가동 초기 신청심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였으며,
ㅇ 올해에도 사각지대에 속한 많은 기업들이 同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규 수요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1]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 매각 주간사, 개별 기업 대상으로 자산 매각 수요조사*를 실시, 기업별 “찾아가는 면담”을 통해 시장과 기업의 수요를 적극 파악하고,
* 자산총액 일정수준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수요 조사(3월 중) 후 회신기업에 대해 개별 방문상담 진행 예정(~4월말)
ㅇ 기업이 자구계획 수립 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채권단과의 협의채널을 마련하여 자산 매각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쉽게 신청(Target Marketing)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 중소ㆍ중견 기업 및 민간공동투자(LP) 위주로 집중 지원
□ 수요가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S&LB 방식의 경우, 자산인수를 위한 심사기간 단축 등 제도개선 가능성 등을 점검하여 대기업과의 균형있는 지원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입니다.
□ 또한, 캠코가 시장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공동투자(LP참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ㅇ 민간투자자(자산운용사 등)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민간투자자와의 협업체계를 지속확대하고,
* 반기별 1회 개최를 목표로 5월 중 첫 투자설명회 개최 예정
(코로나19 지침 등을 감안하여 운영할 계획)
ㅇ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개편 등을 통해 보유 자산 매각 시 민간 자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정보공유를 활발하게 해나가겠습니다.
*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27개 오프라인 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 ‘온기업’을 통해 운영(기업 749개사 및 투자자 27개사 등록)
[3] 사업재편기업 보유 설비자산 인수도 시범 운영
□ 기업의 다양한 자산 인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상 승인받은 사업재편기업이 보유한 설비자산매각 등을 추진하는 경우,
ㅇ 캠코를 통해 해당 설비자산 등을 인수하는 방안도 사전 수요조사(~4월) 및 기계거래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6월)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반기)할 계획입니다.
□ 향후 기업의 자산매각 지원 수요와 시장중심의 구조조정을 위해 ①기업구조혁신펀드, ②캠코를 통한 설비 자산 인수, ③패키지형 회생기업지원프로그램(DIP금융)등 다른 프로그램과도 연계성을 강화하고
ㅇ 기업이 원하는 시기, 원하는 유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