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1(월) 14:00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관련 범정부 기관*들이 처음으로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관련 우수 대응 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국정과제인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우수 모범사례를 선정하여 총 8개 기관과 7명의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였다. 포상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선정하였다.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에서 금융 일반부문의 금융위원장표창은 금융보안원, 농협은행(기관 2건), 김태형 은행연합회 과장, 장성훈 신한카드 차장에게 수여되었으며, 금융감독원장표창은 신한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차증권(기관 3건), 박지선 금융결제원 과장, 김미정 산포농업협동조합 과장에게 수여되었다.
< 금융위원장표창 주요 공적 내용 >
▸ (금융보안원)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금융권에 전파 ▸ (농협은행) 은행권 최초로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인력을 운영하고, 금융기관 최초로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3개 지역 8개 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하여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에 기여 ▸ (김태형 은행연합회 과장) 보이스피싱 방지대책 협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면편취형 피해구제, 한도제한계좌 제도 합리화 등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한 은행권의 의견을 원활히 조율 ▸ (장성훈 신한카드 차장)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신속하게 금융소비자에게 전파 |
< 금융감독원장표창 주요 공적 내용 >
▸ (신한은행) 사회복지모금 공동회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우리가족 암호 만들기’, ‘지켜요 송’ 등 다양하고 참신한 방법으로 대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 (웰컴저축은행)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악성앱 탐지 기술을 적용・시행한 이후,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 창구를 지정하여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강화 ▸ (현대차증권)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HMC 로드맵’을 전사적으로 시행하여 보이스피싱 대응을 강화하여 소비자 피해를 상당 부분 감축 ▸ (박지선 금융결제원 과장)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제공시 은행・증권・제2금융권의 공동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주도적 역할 수행 ▸ (김미정 산포농헙협동조합 과장)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보안관’으로서 역할 수행 |
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소상공인 지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은 부산은행, 우리은행(기관 2건), 황신혜 중소기업은행 과장, 김만수 비씨카드 대리에게 수여되었다.
< 소상공인 지원 부문 선정자 주요 공적 내용 >
▸ (부산은행) 부산지역 3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맞춤 교육 컨텐츠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 (우리은행) 장금이 결연 1호 금융기관으로서 장금이 결연의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간 전담창구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 ▸ (황신혜 중소기업은행 과장)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및 체크리스트 제도 도입하였으며, 소상공인 금융 업무 경력을 살려 장금이 결연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 (김만수 비씨카드 대리) 소상공인 대상 정부지원 대출사업으로 유인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를 인지 후 신속대응체계를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에 협조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수사협조 부문의 경찰청장 감사장은 토스증권(기관 1건)과 김재옥 동소문새마을금고 부장에게 수여되었다.
< 수사협조 부문 선정자 주요 공적 내용 >
▸ (토스증권) 제3자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고객 대상 5천만원까지 지급하는 안심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계좌 송금시 상대방의 금융사기 이력을 자동 조회하는 시스템 운영 ▸ (김재옥 동소문새마을금고 부장) 이상 ATM 출금내역 확인 후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를 적발하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기여 |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조심할 수 있도록 피해사례·유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 해 동안 일선에서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해 헌신해주신 금융회사 및 관련기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국민의 일상이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금융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은 개인에게는 회복하기 힘든 재산상 피해와 정신적인 고통을 주고, 사회 구성원간의 불신까지 초래하는 대표적인 다중피해사기 범죄다”라고 하면서, “경찰은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의 완전 척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정상의 이유로 함께 자리하지 못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축하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장금이 결연 이외에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세심히 살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응 관련 범정부 기관과 금융회사는 보이스피싱 지킴이로서 민생침해범죄 척결을 위해 함께 총력 대응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별첨]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포상 대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