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정부가 추진중인 자본시장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하여 그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IR*을 진행하여 왔다. 오늘(5월 9일) 삼성증권이 주관하고 국내·외 투자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24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 개최에 따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IR의 일환으로 참석하여 컨퍼런스 개막 발표를 진행하였다.
* 2.22일 해외투자자 컨퍼런스 참석(금융위)
2.27일 해외기관투자자 대상 싱가포르 현지 IR(금융위·유관기관)
3.25일 ACGA 관련 해외기관투자자 대상 IR(거래소·유관기관)
4.15일 주요 외국계증권사 대상 IR(거래소) 등
김 부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특히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먼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하여 지속 추진중인 과제에 대하여 ‘➊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➋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및 ‘➌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의 3대 분야별로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였다.
➊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금투세 폐지, ISA 확대 등
➋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불법 공매도 근절 등
➌ 자사주 제도개선,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물적분할시 주주보호, 배당절차 개선 등
특히, 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26일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5월 2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의 추진 배경 및 주요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기업 스스로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공시·이행하고, 투자자들이 공시된 계획을 투자 판단에 적극 활용하여 피드백으로 작용하는 “자본시장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기업개요 - 현황진단 - 목표설정 - 계획수립 -이행평가 – 소통’ 등 목차와 양식, 사례를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기업 밸류업은 단기적 과제가 아니며, 긴 호흡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 상세내용은 ’24.2.26일 「상장기업의 자율적인 밸류업 노력을 적극 지원합니다」,
‘24.5.2일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수립·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자료 참조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우리 자본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알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발표에 이어 5월 중 BofA 주관 ‘2024 BofA 코리아 컨퍼런스’, 경제금융협력연구회 주관 ‘금융정책 간담회’, 맥쿼리증권 주관 ‘맥쿼리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컨퍼런스’ 등의 행사에 적극 참석하여 정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질의에 응대할 계획이다.
한편, 상장기업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미리 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거래소를 중심으로 경영진 등 이사회 대상 안내 및 공시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방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리즈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