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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병환 금융위원장, 현장 밀착형 지원책 마련을 위해 서민금융지원 현장과 소통
2024-08-07 조회수 : 39479
담당부서서민금융과 담당자임두봉 사무관 연락처02-2100-2614

김병환 금융위원장,

현장 밀착형 지원책 마련을 위해

서민금융지원 현장과 소통

 

- 8.7일(수) 서민금융 이용자 간담회 개최 -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직원을 격려


  - 센터 내 상담현장을 둘러보며 상담직원으로부터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절차에 대하여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


서민금융 관계자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 수렴


  - 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와 상담직원에게 이용사례, 애로사항 청취

  - 관계기관, 전문가와 함께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


※ 참석자 주요 발언 사항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서민금융으로 생계자금을 마련한 사례


  금융채무와 연체된 통신비를 함께 채무조정 받아 채무부담을 경감한 사례

 

  금융·고용·복지 제도 연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사례


 현장에 뿌리를 둔 정책집행을 강조하며, 현행 정책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욱 보완하여 현장 밀착형 ‘서민·자영업자 지원개선 방안’을 3분기까지 마련·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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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 개요


  8월 7일(수) 오후 14시, 김병환 금융위원장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방문하였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서민금융 상담현장을 둘러보면서 상담직원으로부터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절차에 대하여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서민금융 지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논의하기 위한 ‘서민금융 이용자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일시/장소 : 2024.8.7.(수) 14:00~15:00 /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울 중구)

 

참석자 :

【금융위】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국장
【관계기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전문가 및 이용자 등】 구자현 연구위원(KDI), 남재현 교수(국민대), 안성희 소장(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송수종 연구위원(한국고용정보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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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장 말씀 주요 내용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그간 서민·자영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새출발기금 출범, 신속 신용회복 지원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민, 소상공인분들의 생활여건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를 해소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가지 방향에서 정책대안을 집중 검토하여 지원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과도한 부채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채무조정을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새출발기금의 지원규모 확대, 제도개선 등을 통해 채무부담 경감 및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저신용·저소득층, 노령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채무조정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년 10월 시행 예정인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맞추어 금융회사의 자체적인 채무조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회사가 우선 채무조정실시하여 채무자가 장기연체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법원 등 기존의 공적채무조정기구는 장기채무자, 다중채무자 등의 채무조정에 집중하도록 해 우리 사회 전반의 채무조정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서민·취약계층의 온전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과 같은 금융지원만으로는 서민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금융-고용-복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상환능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고용부, 복지부, 금감원 등 관계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고 부처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셋째, 고금리 등으로 인한 서민의 금융 애로완화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을 지속 공급하여 신용위축에 따른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위한 재원 확보 노력도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째, 서민층 삶의 기반을 빼앗는 민생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민생 침해형 금융범죄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단한다. 아울러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범정부적 대응 노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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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주요내용


  이 날 간담회에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은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생활자금, 병원비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정책서민금융 상담지원정책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자리에 함께한 채무조정 신청자는 실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대출도 연체하고, 통신비까지 연체되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금융채무와 통신비까지 함께 채무조정을 받아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며, 채무 부담이 줄었으니 앞으로 다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 직접 이용자와 대면하여 상담하는 직원은 최근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상담 과정에서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아 자금애로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금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고용·복지 제도 연계를 통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4

 향후계획


  금일 현장과의 소통을 마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서민 등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금융애로를 완화하는 한편, 고용·복지 제도 연계 등을 통해 근본적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 뿌리를 둔 정책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행현장에서 정책효과가 의도한대로 나타나는지, 전달체계에 누수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현장’밀착형 「서민·자영업자 지원개선방안」마련하여 조속한 시일내(3분기중) 발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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