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12.11(수), 여신금융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여신금융포럼」에 참석하였다. 금번 포럼에서는 ‘2025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카드업, 캐피탈업, 신기술금융업의 경영환경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부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이 그 동안 다양한 소비활동에 필요한 신용을 제공하고 혁신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등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 경제환경 변화와 여러 경쟁자들의 출현에도 그 간의 노하우와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 하였다.
카드사는 약 320만 가맹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급결제 인프라와 연간 약 1,000조원 규모의 결제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캐피탈사는 물적금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구독·공유경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며, 신기사는 벤처투자시장의 민간 자금 공급·중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수신기능이 없는 여신금융업권은 다른 금융업권 보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선제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적극적인 건전성 지표 관리 노력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기술발전 등으로 금융시스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기존 금융회사들에게 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건전성 유지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통해 이를 건전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별첨>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말씀자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