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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은행 인수포기 관련 브리핑
2008-09-19 조회수 : 2191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입니다.

오늘 아침에 발표된 HSBC와 론스타 간의 계약파기 관련 내용에 관해서 간단하게 브리핑 드리겠습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오늘 아침에 HSBC는 론스타와 계약 연장협상에서 가격 등을 포함한 계약조건에 합의를 하지 못해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금융위원회의 HSBC에 대한 적격성 승인심사를 철회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동안에 금융위원회는 8월 11일 HSBC가 보완된 승인신청서를 제출해서 승인 심사를 진행 중에 있었으며, 심사 과정에서 일부 자료보완이 필요해서 HSBC측에 자료보완을 요청하고 심사를 개시한 지 아직 30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외환은행 매각문제와 관련하여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HSBC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 등과도 외환은행 문제를 원만하고 조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에 있었습니다.

물론 금번 계약유지 여부는 계약 당사자인 HSBC와 론스타가 자유롭게 결정할 사항이지만, 금융위에서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사하는 과정에서 HSBC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데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적인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내용 자체에는 금융위가 구체적으로 관여는 안하셨겠지만 그것도 일종의 사태를 파악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전광우위원장님께서도 **가격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고요. 사실서치를 계속하고 계셨던 것이지요. 문제가 뭐고 이번계약파기 배경이 직접적인 계기가 어떤 것이었는지 혹시 파악하신바가 있으신지?

<답변> 현재 HSBC에서 발표된, 원래보면 HSBC가 홍콩증시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홍콩증시가 개장하기 이전에 발표되는 이 상황이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사이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HSBC가 홍콩증시에 공시한 내용에 의하면 지금 현재 전반적인 국제금융여건을 감안해볼 때 이 당시 가격자체가 자기주주들에게 그기존가격으로 하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질문> 이게 지금 최근에 유동성 위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HSBC가 다른 금융기관을 인수자로 떠오르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다른 대안이 생기면서 우리것을 파기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건가요?

<답변> 홍콩증시에 공시한 내용에는 그러한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 내용은 없는데 일반적으로 파이낼스 타임스나 이런 데에보면 일반적인 이야기들은 그동안 유럽에 유니버셜뱅크들이 미국의 아이비를 같이 하는 M&A하는 것을 자기 기본모델로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 하는 그런 기사들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외신에 의하면 보니까 모간스탠뉴의 경우에는 지금 씨아이씨인가요. 중국인베스트먼트코퍼레이션 중국투자펀드하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얘기고 있고, 골드만이나 이런 데는 기본적으로 와코비하고 얘기하고 있다는 그런 기사들이 뜨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시장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는 유럽계 커머셜뱅크에서는 상당히 아이비나 이런 쪽에 대한 그런 생각이 있다는 표현이, 신문에는 그렇지만 오늘 아침 HSBC에서 발표된 내용에는 그런 문안은 전혀 없습니다.

<질문> 론스타가 계속 인수승인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금융위의 여러 경로를 통해서 소환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자기들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손해배상소상이라든지 이런 언급이 있었나요?

<답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 번과 똑같이 공식적인 석상에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상황은 아무튼 발표된 내용대로 하면 앞으로 상황이 다시 재협상을 할지 어떨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남아있을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입장에서도 현재까지는 공식적인 철회신청이 없는 상태입니다. 철회신청이 없기 때문에 철회신청이 있을 때까지는 현재 승인하고 있는 절차를 계속 심사하는 절차는 계속진행할 계획입니다.

<질문> ***심사를 진행하는 게 의미가 있나요?

<답변> 이 모든 게 신청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철회에 의해서 판결행위라는 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질문> ***론스타대주주적격성심사절차?

<답변> 그 부분의 경우에는 지금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진행됩니다.

<질문> 그 법적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건지 자세히 좀...

<답변> 내놓은 자료에 대해서 여러 보완자료가 필요하면 자료를 요구하고 그런 자료를 가지고 판단해서 어떤 입장이 정해지면 금융위원회를 통해서 의결을 하면 됩니다.

<질문> 시한은 없습니까?

<답변> 시한은 없습니다.

<질문> 론스타는 별 반응은 없습니까? 체크를 해보셨다면?

<답변> 아직 정확한 반응은 모르고 저희가 들리는 바에 의하면 HSBC가 일방적으로 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질문> 론스타가 HSBC..?

<답변> 론스타가 HSBC에 대해서. 왜냐하면 현재 계약상으로 보면 7월 말까지는 이게 바인딩이고, 7월 말에서부터는 데일리 베이스로 이게 쭉 나가는 건데, 물론 그 계약서에 보면 일방이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는 있는데 그렇더라도 그동안에 계속협상하고 있는 과정에서 그렇게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지금 현재 이 계약서에 의하면 HSBC에서 일방적으로 협상을 중단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듣기로는 론스타 측에서도 상당히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인수합병 **** 구체적인 내용이

<답변> 지금 아시다시피 일방적인 파기** 그 순간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저희가 나중에는 저희도 이야기를 듣고는 있습니다마는 바로 하면서 그렇게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이번 인수철회로 금융당국이 심사절차를 지연을 했고 또 그런 측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내용의 가능성, 얘기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그동안에 잘 아시다시피 새로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쭉 종전부터 이전정부부터 내려온 문제를 겨우 접근을 하였습니다마는 지난 7월부터 상당히 저희가 전향적인 자세로 해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상당 부분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질문 없으면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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