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부 언론에 ‘건설사에 이어서 조선업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하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이에 대해서 금융위원회의 입장을 설명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현재 저희 위원회는 중소형 조선사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조선업황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상황과 더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고, 따라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거나 또 문제가 있는 중소형 조선사의 경우에는 이미 마련되어져 있는 ´중기지원 Fast Track´을 이용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다만, 중견 이상의 조선사의 경우에는 그간에 우리 중대형 조선사들이 수주해 놓은 수주실적 그리고 국제 조선시장에서의 경쟁력, 또 나름대로 기업 자체적으로 준비해 놓고 있는 여러 가지 현금 흐름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현 시점에서는 중대형 이상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대한 단계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저희 금융위원회의 공식 입장이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설명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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