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내용 바로가기

eg(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관련 브리핑
2023-05-31 조회수 : 33755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입니다.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페이지 보시면 됩니다. 


   5월 31일부터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비상경제민생회의 등을 통해 고금리 시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형 정책 마련에 주력해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뿐 아니라 금융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그간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주요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와 함께 국민들이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5월 31일 서비스 출시에 앞서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면서 소비자 이용편의 제고 방안, 시스템 안전성과 보안 등을 중점 점검해 왔습니다. 


   다음, 2페이지입니다. 


   먼저, 5월 31일부터 이용 가능한 대환대출 서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5월 31일부터 소비자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하여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온라인·원스톱 대출 갈아타기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앱에는 크게 대출비교 플랫폼 앱과 주요 금융회사 앱이 있습니다.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한 후 선택한 금융회사의 앱으로 이동하여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개별 금융회사 앱에서는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음, 3페이지입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앱에서는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이 제시되므로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플랫폼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월 31일부터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금융회사가 1개 이상의 플랫폼과 제휴하여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므로 인프라 개시와 함께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 경쟁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플랫폼별 제휴 금융회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음으로,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절차입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회사 앱에서 대환대출 서비스 또는 대출 갈아타기를 선택하면 내가 기존에 받은 대출의 금리와 갚아야 할 금액을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그다음 소득, 직장, 자산 정보를 입력하여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조건을 조회하고 더 나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대환대출로 줄일 수 있는 이자금액과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하여 갈아타는 게 본인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각 플랫폼 앱은 이러한 정보를 소비자가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4페이지입니다. 


   새 대출을 최종 선택하면 해당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계약을 진행합니다. 계약이 완료되면 소비자의 기존 대출금은 대출이동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됩니다. 


   소비자가 기존 대출이 완전히 갚아진 사실과 새 대출을 받은 결과를 모두 확인하면 대출 갈아타기가 끝나게 됩니다. 


   보다 상세한 이용방법과 소비자 유의사항은 별첨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핀테크산업협회, 각 금융회사와 플랫폼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음, 이용 시간과 이용 대상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서비스 이용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대출의 경우 대출계약을 실행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만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있습니다. 


   고령자 등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주요 은행의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간 대출이동 시스템을 통해 주요 금융회사 한 곳만 방문해도 본인의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상환하며 갈아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원 이하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이며,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한 조건입니다. 


   다만, 햇살론과 같이 서민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정책대출 상품으로 이동하는 경우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5페이지입니다. 


   다만, 일부 카드사에서 받은 카드론의 경우 당장은 갈아타려는 금융회사 앱을 직접 이용해야 할 수 있으나, 7월 1일부터는 플랫폼에서도 모든 카드론을 조회하여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연체대출 또는 법률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은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없는데, 소비자가 사용하는 앱에서 해당 사실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 서비스 이용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니다.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대출 갈아타기를 제공하는 앱을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플랫폼 앱을 이용하는 경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두면 갈아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모든 과정에 따라 대출을 갈아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체로 15분 내외가 될 전망입니다. 


   이는 과거에 소비자가 금융회사 두 곳을 직접 방문하며 최소 2영업일을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크게 개선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결제원은 개시 초기 시스템 접속이 집중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업무 처리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단시간 내 급격한 이용 증가로 인한 과부하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이후 접속량이 점차 분산되고 서비스가 안정화됨에 따라 이러한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업권이 달라도 동일한 여신 취급 기준에 따라 대출조건을 산정받게 되므로 소비자는 다른 금융업권 간 갈아타기 역시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6페이지입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서비스 개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대하여 수사당국과 협조하여 집중 대응할 예정입니다. 


   각 금융회사, 플랫폼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보안 점검과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였으며, 관련 범죄 정황 등을 국가수사본부에 공유하여 신속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는 금융회사 플랫폼에서 대환대출을 위해 전화나 SMS를 통해 특정 앱 설치 또는 특정 계좌에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낮은 금리 등을 제시하며 특정 금융회사로 갈아탈 것을 유도하는 경우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대 효과 및 향후 계획입니다. 


   53개 금융회사는 플랫폼과 자사 앱에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에 입점하는 금융회사, 자사 앱에 대환대출 서비스를 탑재하는 금융회사 모두 6월 이후 순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한, 각 금융회사가 제휴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핀테크사,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모두 6월 이후 서비스를 추가 개시함에 따라 플랫폼 간 경쟁 역시 확대될 것입니다. 


   각 금융회사의 대출금리가 얼마나 낮아질지, 소비자가 어느 정도의 이자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는 금융회사의 영업전략, 소비자의 신용도와 서비스의 활용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예상됩니다. 


   서비스 개시 초반에는 작년에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 2금융권 고신용 차주 등을 중심으로 이자경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7페이지입니다. 


   향후에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이동과 금융회사 간 경쟁의 결과 각 금융회사의 대출금리가 일정한 범위 내로 수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경우 소비자가 다른 대출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낮아진 금리 추세의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므로 새로운 경쟁 시스템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편익 증진과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인프라 운영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또한, 은행권 등과 협의를 통해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며 대출금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인프라 역시 연내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1)첨부파일 열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관련 브리핑_썸네일 (1).jpg (75 KB) 파일뷰어 파일다운로드
콘텐츠 내용에 만족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