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남 본사에서 국민행복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서민금융기관장, 주요 금융협회장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은 자활의자가 있는 채무 연체자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이라며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금융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데 국민행복기금이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민행복기금과 금융협회장들은 향후 효과적인 채무 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행복기금 신용지원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