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9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숭실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청년 예비 창업인들과 20여개 중소기업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정책금융공사, 금융감독원 대표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청년 예비 창업자들과 대화에서 "예비 창업인과 신규창업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대한민국 경제를 힐링하는 젊은 에너지"라며 청년 창업인의 도전정신을 격려했다. 또한 창업인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강화 방식으로 금융당국의 역할을 세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비행기 이착륙'에 비유하며 "중소기업 성장단계별로 원활한 진입과 퇴장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정책금융과 자본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