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민간·정부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BS금융을,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중소기업은행을 선정했으며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는 JB금융지주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 기준은 23일 의결된바 있는 3대 원칙(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 등을 근간으로 정했다. 또한 지방은행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금융 활성화 및 지역사회 기여 등 입찰자의 지역경제 발전 기여 가능성을 평가요소에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 MOU 체결 이후 약 5주간 지방은행 확인실사를 진행하게 되며, 이후 협상을 거쳐 내년 7월 중 최종적으로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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