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상용·신제윤)는 23일 제96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했다.

민영화 방안의 기본방향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은행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우리은행 법인이 남게된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56.97% 중 경영권행사가 가능한 30% 지분을 대상으로 일반경쟁 입찰을 실시하며 나머지 26.97%는 0.5~10% 규모로 배분해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경영권 지분과 소수지분 매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며 9월에 매각공고를 내고 11월  말 입찰을 마감해 올해 안에 경영권 지분에 대한 입찰대상자와 소수지분에 대한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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