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저축 날 행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저축유공자와 가족, 금융협회, 금융회사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 박원균씨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박원균 대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월급의 60퍼센트 이상을 저축하는 근검절약 습관을 갖고 연매출 40억원의 기업을 일궈냈다. 또 진남장학회를 설립해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 가장을 지원하고 연간 2천만원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김지민이 대통령 표창, 방송인 최현정과 프로야구 선수 권혁은 국무총리 표창, 배우 김서형과 김정은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