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금리산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 예대 금리차를 첫 비교 공시했습니다. 앞으로 매달 공시가 될 예정인데요. 예대금리차는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를 말하는 거죠. 그런데, 일각에서는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더라도 기대한 만큼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으며 중저신용자 대출 위축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은행과 김연준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김연준 /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최대환 앵커 :
이번 예대금리차 공시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러한 공시가 수신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대출금리 상승을 야기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
그런가 하면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중저신용자나 서민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이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가 높은 중저신용자의 대출을 회피하는 영업행태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이런 내용 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대환 앵커 :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소비자가 공시된 평균 대출금리를 보고 은행을 선택하여 대출을 받았는데, 받고 나니 다른 은행보다 금리가 높을 수 있는 것 아니냐...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
네,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에 대한 일부 문제 제기와 관련해서 금융위원회 김연준 과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