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는 나에게 딱 맞는 서민금융상품을 조회부터 대출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출시됩니다. 그동안 직접 가야만 할 수 있었던 복합상담도, 이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가 민간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종합플랫폼을 구축합니다. 플랫폼 명칭은 '서민금융 잇다'로, 오는 6월 출시됩니다. 그동안에는 민간상품과 정책상품 조회 절차가 분리돼 있어 이용자들이 가장 유리한 상품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정책상품을 신청하기 전에 금리와 한도 등 조건이 더 유리한 민간상품을 먼저 안내하고 정책상품을 신청할 때도 이용 가능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제공합니다. 녹취 :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도 민간상품 따로 정부 정책상품 따로 이게 아니라 들어오면 아주 쉽게 보고 따라가면 저절로 어떤 도움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소득과 재직정보를 수집할 땐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정보수집 실패 가능성이 거의 없어 금융회사의 대출 거절 확률이 줄어든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위한 보증서 발급도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또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저신용·저소득 차주를 지원하는 상품 수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비대면 복합상담 서비스도 신설됩니다. 현재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야만 복지나 고용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상담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정책서민금융상품 대출 이후의 연체 발생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 기능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취약계층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활을 지원해야 한다며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취업지원 등 복합상담 강화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자료 자세히 보기
서민금융상품 한눈에···종합플랫폼 6월 출시(2024.1.5.)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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